우선 유튜브나 lck 과거 경기 영상들을 처음부터 보면 사람들이 말하는 주사위 6은 사실 타팀 프로 탑 선수들에게는 의외로 빈번하게 나타나는 행동들임

유튜브에 있는 도란의 매드무비 영상들을 보면 그라가스로 배치기해서 타워 내에서 받아치기 혹은 한타에서 술통 토스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이는 사실 다른 선수들을 lck 팬들이 평가할 때는 기본 값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체 10중에 4정도 실력으로는 깔고가는 거임

그런데 도란이 그런 장면을 만들어내면 주사위 6이라고 하면서 마치 제우스 기인 혹은 lpl의 빈과 평소에 실력은 비슷한데 주사위 6이 뜰 때 진짜 미치게 잘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만듦 또한 작년의 젠지 지금의 한화생명이라는 lck에서 강한 팀의 탑라이너라는 점 등이 더해져서 도란을 제우스 기인 빈 라인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이 효과에 한몫함

또한 도란의 매드무비에서 나온 한타 장면들은 대부분 쵸비, 페이즈, 혹은 바이퍼나 제카 등 다른 라이너들이 메이킹해서 붕괴시킨 상대 진영에 잭스 반격 돌리다가 cc를 걸거나 그라가스 술통을 던지는 거 뿐임

힘 센 집주인에게 겁먹고 어영부영 도망가는 도둑을 보고 슬쩍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다고 해서 다리를 건 사람이 주사위 6이라고 칭송받는 건 잘못된 거임

도란의 주사위 6 모먼트에서 나오는 행동들은 프로로써 보여주어야할 당연한 행동(원딜을 집중적으로 지킨다거나 혹은 상대원딜을 직접 물거나)이라는 걸 모두 알고 있어야함

그러니까 결국 도란의 주사위 6도 결국 타 팀의 탑 선수의 주사위 3인데 타 라인의 잘함으로 인해 도란의 주사위가 1~6으로 정해진 거고 도란은 사실 주사위 6이였음 그게 선수의 평균이고, 사실 도란은 항상 못하거나 평균이였던 거고 평균 이상의 실력과 퍼포먼스를 발휘한 적이 없으나 평균일 때 팀이 못하면 주사위 1 팀이 잘하면 6이였던 거임

그렇다면 주사위의 세뇌에서 벗어나 오늘의 한화생명 경기를 봐보자

오늘 너네들이 못했다고 판단한 도란의 실력이 과연 평소랑 크게 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