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랑 쵸비 둘다 시대를 풍미하는 선수들인건 확실함. 둘다 잘함 ㅇㅇ

그래서 누가 더 낫다 아니다 따지기가 애매하다고 봄.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 ㅇㅇㅇ

그래서 그냥 내가 보는 시점의 두 선수의 차이를 써보겠음. (주로 반대되는게 많음)

-----주관적 비교 , 반박시 님말이 다 맞음--------

(증명해야할 것)

페이커 : 정상의 자리에서 폼이 죽지 않았다는걸 증명해야함.

쵸비 : 최상의 폼을 증명하기 위해 정상에 올라야함.

(선수를 대표하는것)

페이커 : 커리어가 모든걸 증명해주는 선수. 또한 그 커리어가 현재도 진행중.

쵸비 : 현재의 폼이 모든걸 증명해주는 선수. 또한 그 폼이 현재도 유지중.

(LCK 내전)

페이커 : 이번에"는" 해주려나??

쵸비 : 이번에"도" 해주려나??

(월즈)

페이커 : 이번에"도" 보여주나??

쵸비 : 이번에"는" 보여주나??

(스킨)

페이커 : 많아도 안씀

쵸비 : 없어서 못씀

(피지컬)

페이커, 쵸비 (전성기 기준) 둘다 대단해서 비교불가라고 생각함. 둘다 다른 사람들은 못따라하는 고유영역이 있음.

(여기서부턴 주관적 견해)

현재 세체미는 쵸비가 맞는거 같음. 많은 감코진, 선수들이 최고의 미드라이너를 쵸비로 꼽기 떄문.

그러나 역대 goat , 역체미는 페이커라고 생각함.

페이커의 전성기 시절은 쵸비보다 위상이 더 뛰어났다고 생각함.

수많은 커리어가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음.

혹자는 말함. 페이커 커리어 단순 운과 시대가 작용한 것은 아닌가?

운과 시대는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도 동일하게 작용했음. 전세계 수많은 프로게이머중

아직까지 오랜기간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선수는 몇 없음.

응 그래봐야 최근에 젠지한테 10몇연패 했잖아~ 1557이잖아~~ 등등의 조롱도 많은데,

조롱받는 판수보다 그가 증명해온 판수가 훨씬 많음.

또한 과거의 스타플레이어를 보고 현재의 스타플레이어들이 기술을 많이 배워가는 것도 크다고 생각함.

쵸비도 페이커의 플레이를 보며 실력을 키워나갔을 거임.

반대로 페이커도 앰비션이나 래피드스타등 자신보다 먼저 프로게이머가 된 선수들을 많이 참고했을거임.

한마디로 게임은 정보가 계속해서 풀리기 때문에 후발대가 유리하다고 생각함.

이 글의 요지는 내 개인적 주관에는 그래도 페이커가 해온게 있기 때문에 goat이며 역체미라는 소리가 하고싶었음.

쵸비도 대단하지만 아직은 이르다고 봄. 아니 어쩌면 비운의 아이콘임.

쵸비가 페이커의 기록을 따라잡기에는 롤의 수명이 그리 길게 남은거 같지는 않아보임.

이건 쵸비뿐만이 아니라 "커리어"로 페이커를 따라잡을 선수는 전세계에 없을 것으로 보임.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임.

롤이 서서히 저물어가는건 다들 알잖아... ㅠㅠ

그래도 나는 롤이라는 게임을 주름잡은 선수가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 했으면 좋겠음.

페이커든 쵸비든 최고의 선수니까 서로 까는거 그만하고 같은 한국인으로써 둘다 응원해주자 ㅠㅠ

ps. 8강 도란은 혼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