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허무해서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데 마땅치가 않아서
그래도 커보이는 롤커뮤로 보여서 글 한 번 써봅니다

14년 삼성부터 시작해서 24젠지까지 엑소더스 1승5패 탈락 비디디유기 룰러fa 국토의 무결성 럼자오자레 다 봐왔지만 역대급 기대를 가지고 봤던 시즌이라 현타도 가장 크게 오네요

티원지라고 비엘지 응원하면서 저주는 않겠지만 16롤드컵이든 반지원정대 시절에 당했던 결승들이나 작년 므시나 페이커가 너무 밉네요 솔직히…

그래도 역대급으로 부푼 마음으로 볼 시즌을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비난을 하기는 싫고 10월만 되면 느껴지는 허탈함이 너무 힘드네요
내년에는 절치부심해서 더 큰 기대로 지켜볼만한 팀이 될거라고 믿고 또 지켜보겠지만 지치긴 합니다 ㅋㅋ

쵸비라는 선수도 리그에서는 항상 규격외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이번에는 므시에서도 항상 미드차이를 보여주면서 처음으로 국제전에서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 줬기에 큰 기대를 걸어봤지만 또 이전과 같은 결과가 반복이 됐네요 열심히 하는 선수고 잘하는 선수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월즈로만 보면 크라운 이전에 비디디보다도 퍼포먼스적으로 낫냐고 생각하면 잘 모르겠는게 현실인 지금 쵸비를 위해 떼어낸 룰러가 생각도 나고 하네요

여기 커뮤에서 눈팅 좀 해보니 성격도 알고 현재 상황도 어느정도 예상이 가서 좋은 댓글은 기대하지 않지만 너무 답답해서 긴 글 적어봤습니다 진짜 그만 볼 때가 온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