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원이 젠지 상대로 최근까지 0승 10패를 했던 이유를 생각하지 않은 멍청한 생각이었음

롤드컵 전까지 메타는 쌍포 메타였고 젠지는 이 메타에 완벽하게 적응한 반면에

티원은 확실히 쌍포 메타에 적응하지 못했고 (물론 이건 페이커의 뜌땨 문제가 제일 컸음)

그렇다고 칼날비 바텀듀오로 바텀을 박살내는 티원식 바텀전략도 예전 같지 않아졌으며

여기에 아지르까지 뒤지면서 티원이 잘 하던 눕롤하려는 상대를 강제로 일으켜 세우는 플레이도 할 수 없게 되었음

이게 티원이 젠지 상대로 0승 10패를 했던 이유임

하지만 롤드컵은 쌍포 메타가 뒤졌고 

젠지의 눕롤 시도는 스몰더 필밴으로 막아버렸음

그리고 젠지가 칼리스타 필밴한 건 위에서도 말했듯이 칼날비 바텀듀오가 나와버리면 젠지는 눕는거 자체가 안됨

그래서 원딜로도 서폿으로도 나올 수 있는 칼리스타를 필밴한거임

잭스 아리 계속 가져간 것도 눕롤이 안 되니까

그리고 4경기에서 애쉬 니달리 트타 선픽 나온 건 잭스 아리로 돌진조합 했을 때 본인들 강점을 살릴 수 없게 되니까 

마지막에라도 본인들 잘 하는 눕롤 조합을 하려고 한 건데

트타 팔다리 잘렸고 크산테는 티원이 잘랐으며

결국 티원이 자랑하는 칼날비 바텀듀오로 바루스 파이크가 나와버리게 되지

그게 4경기 패배 주 원인임

물론 핵심 포인트는 6렙 아리에게 니달리가 뒤진 거긴 함

거기서 젠지가 이길 확률이 사실상 없어진 건데, 기인이 차력쇼로 살려놓은 불씨를 쵸비가 날려먹음 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