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스토브리그고 선수들 개개인 집중하기 보단 팀전체적으로 말할께

젠지는 어느 순간부터 '눕롤' '체급'  이 두개의 아이덴티티를 고착화함

이 두개를 버려야함. 정확히는 이 두개에 집착하지 말아야함.

눕롤이 뭐냐

굳이 안 해도 될 것 하지말고 무.조.건 이득 볼 수 있는 것만 하자

이건데 3선 2승 lck에서는 이게 어느정도 먹힘. 그런데 다전제 에서는 이게 힘듬.

왜냐면 선수가 사람이기 때문이지 경기마다 특별한 흐름 혹은 기세라는게 생기는데 최고의 무대이자 죄다 강팀들 끼리 치고 받는 월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냉정할 수 있는 팀은 없어.개인전도 아니고 팀게임에서는 더더욱 없음.

애초에 불가능하고 비효율적인 전략으로 승부를 보니 한계에 부딪히지
그간 젠지가 승승장구 했던건 그냥 눕롤 최적화 쌍포메타였었기 때문이지 젠지가 메타분석을 잘하고 특별해서가 아님.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맞는다고 이것도 그나마 뒤에 이야기할 체급에서 뛰어나서지 체급딸렸으면 스몰더 들고도 20분겜임

눕롤 마인드가 팀색깔이되면 팀이 발전을 못해 그냥 자기보다 체급높은 팀 만나면 자연스럽게 눌려서 못 일어나는거고 선수들이 흔들리기라도 하면 T1 4세트 마지막 한타처럼 걍 스스로 무너지는거지

젠지 그간 모습 생각해봐 챔프만 바뀌지 늘 같은 눕롤 벨류 스타일뿐이 안 했어 그러다 지면 폼 좋은 선수들 사오기 바빴고

눕롤버리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 젠지는 도약함



그 다음은 '체급'  이 단어가 그냥 무색무취한게 월즈임
스위스는 그렇다 쳐도 8강부터는 그냥 강팀이야 체급차이? 진짜 거~~~~의 없어 ㅈㅂ 북미 플퀘도 봐봐 걔네가 체급이 딸려보여?
체급이 높다는 전제하에 짜는 모든 전략은 이제는 낡았어 월즈를 노린다면 말이야

그렇게 열등감 느끼던 T1을 봐봐

지금 젠지가 집착하는 눕롤 과 체급의 집약체던 19년도 슼 결국 월즈4강찍하고 유스콜업하고 계속 스탈바꾸잖아

내가 이번 월즈에서 4강팀 중에 젠지가 노력 ㅈㄴ 안하는게 보인다는게 이런거임.

메타가 뒤바뀌고 남은팀들 죄다 강팀들인데 철지난 눕롤메타와 체급무새짓 고대로 하니 뒤쳐질수밖에 없지

10연패후 젠지를 이겨서 임팩트가 크긴 한데 경기내용만 보면
젠지전? ㅈㄴ 노잼이었음 차라리 3대0테스전이 더 알찼어
테스는 그래도 계속 수싸움이라도 걸었는데 젠지는 뭐.. 첫경기 빼고는 그냥 솔랭?  뭐 blg상대전에 카드다 안꺼낸게 한건 고맙다만 많이 아쉬움


결론

월즈에서 성과를 내고싶다면 좀 변해라 몇년째 그대로냐 팀 전략이 천연기념물이냐? 국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