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년에 페이커 재계약 시즌임
그리고 현재 페이커 연봉은 추정 70억임
암만 페이커 재계약 협상에서 돈이 중요하지않다고 해도 3년계약기간 동안 1준2우를 달성한 선수의 연봉을 깎을순 없음
이게 무슨말이냐
내년이면 페이커 연봉만으로 샐러리캡 40억중 못해도 25억을 채워넣게된다는 뜻임
장기근속 30퍼에 성적 50퍼를 합산 65퍼의 감면을 받는다 쳐도 말이지

제우스의 장기계약 요구에 난색을 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봄
제우스는 어쨌든 현시점 역체탑 1순위로 거론되는 선수고
제오구케중 가장 고연봉을 수령중인 선수로 추정됨
여기서 제우스의 요구대로 장기계약을 제시할경우
내년 사치세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음
최악의 경우에 제우스를 잡으려다 페이커를 잃게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음
이미 21년에 구단은 그런 위기 상황을 경험했으니 걱정할만도 함

ewc가 샐캡 조항에 포함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안될거라 보고 25년에 리그1 국제1 우승할경우 티원은 숨통이 좀 트일거임
근데 그게 쉬운게 아니지 맡겨둔것도 아니고
결론은 티원 프런트는 제우스와 페이커 둘중 페이커를 선택한거라 보면 됨
이리보면 티원 프런트의 입장도 이해가 가긴 함
그리고 잘은 몰라도 +1조항에 샐캡 관련 조항도 있었을거임
티원도 이부분을 들어서 설득하려했으리라 보지만 그냥 잘 안된듯?

또 샐러리캡 감면 조항이 있다고해서 샐러리가 감면되는게 아님
이미 티원은 페이커 연봉만으로 70억을 쓰고있음
물론 페이커는 그 이상을 벌어주고있긴 하지
근데 다른선수들도 연봉만큼 벌어주느냐
페이커를 유지하고 다른선수를 교체했을때 연봉 하락으로 얻는 이득만큼의 손실이 생기느냐
뭐 이런저런 부분들을 따져봤을때 결과적으로 나온 결론이 티원이 제시한 계약이였을테고
그래서 제우스가 석이 좀 나갔을수도 있음
20살에 월즈를 벌써 2번 든 선수임에도 티원에 있으면 어쩔수없이 페이커가 수없이 거쳐간 팀동료 1일수밖에 없는거니
그래서 제우스 마음도 난 이해가 감

단지 왜 급했던걸까
스토브 첫날에 fa로 풀리고 6시간만에 도장을 찍어야했던 이유가 뭐였을까
제우스는 자타공인 이번 스토브 리그 최대어고 충분히 관망하고 몸값을 끌어올릴만한 시간이 주어졌을텐데 굳~이 티원과 척을 져가면서 급하게 진행한 이유가 뭘까
난 그게 매우 궁금함
월즈가 끝나고 스토브리그기 시작되기 전까지 2주동안 티원과 제우스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fa로 풀리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걸까?
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