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이전트는 연봉에 거품 넣을 수록 일 잘하는거다.
제우스는 두 팀이 원하는 선수다
여기서 에이전트가 취해야 할 스탠스는
당연히 두 팀에 경쟁 붙여놓고 시간 끌면서 연봉 올리는게 최고지
협상을 바로 닫는게 아니라.

2.
“제우스가 팀을 나가고 싶어했다
현사태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위 경우가 에이전트 입장에서 제일 좋은 주장이 되는건데
그 주장을 못하는 이유는?
충분히 “선수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싶어 해”로 포장이 가능하고
다른 스포츠 구단에서도 다 쓰는 말이다.
근데 왜 저 주장을 못하고, 무리하게 거짓말 치다가 도게자 박았을까?

위 모든 내용을 종합해봤을 때

에이전시는 연봉 올리면 지들 이득인데 그거 포기.
제우스도 티원이 아무리 싫어도 협상에 불러서 경쟁붙이면 한화에 더 좋은 조건 얻을 수 있는데 그거 포기

도대체 제우스랑 에이전시가 표면적으로 얻은 이익이 뭐냐?
되려 무리하게 구라치다 에이전시는 신뢰잃고 제우스는 욕만먹고

숨겨진 무언가가 없다면 저렇게 움직일 이유가 일 도 없는데
그러니깐 협상을 수 백 번 해 본 티원에서도 이해가 안가서 저러고 있는거다.

조마쉬보다 협상 많이 해본 사람은 반박 달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