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에이전시가 책정한 제우스 가격에 티원이 한참 미달되는 조건 부른거 맞아보임

그래서 에이전시는 '이거 아무리 그래도 XX억 이상은 나와야 된다 다른팀가면 받을 돈이다'

'이 금액 이하에 대화 해주면 금액 절대 못올린다 아예 테이블에 앉으면 안된다'

라는 이유로 FA 전까지 금액 못맞춘 티원한테 아무런 응답도 안한거임

자기들이 갑 포지션 먹을려고 ㅇㅇ

티원도 하도 답답하니까 에이전시 연락 포기하고 선수한테 연락한게 18일(FA전날)

하지만 당연히 진전없었고 19일 10시 본격적으로 타 팀이랑 협상이 시작됨

그리고 11시 40분 에이전시에서 티원으로 최초의 역제안을 함

이게 뭐겠음? 'A팀에서 이 정도 조건을 불렀다 이 비슷한 수준이라도 끌어와봐라'

라는 통보임 이거랑 싸울 수준 조건 아니면 A팀 갈거라는 통보라고 ㅇㅇ

근데 하루만에 티원이 한화랑 같은 조건까지 갑자기 올리는게 되겠음? 안되지

그래서 티원도 일단 ~~까진 맞춰보겠다 일단 도장만 찍지 말아봐라

하면서 급하게 에이전시에도 연락하고 제우스한테도 연락하고 빌어본건데

결국 한화의 계약조건이 너무 파격적이라 티원에서 하루만에 끌어올 조건이 아니었거든

그렇게 끝난거임 

어차피 제우스가 국내에 남으면서 그 조건 이상 받을 곳도 없을거라 계약은 일사천리일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