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판에서 롤을 가장 잘 아는 이상혁 보유구단이라

이상혁이 날뛸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는게 나머지 4명의 역할임

그리고 실제로 롤판에서 가장 승률이 높은 방법이기도함

근데 부품들이 3년이나 같이 합을 맞춰서 그게 성공하고 월즈3연결승 리핏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단말이야

그리고 그 부품들 명성과 몸값이 뛰어 오르겠지

여기서부터 문제야 이미 그 부품들은 이상혁 중심의 티원식 롤의 20%씩 담당하는 부품으로 완성이 되었는데

그런 선수들을 영입하려는 구단은 이상혁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고 거액으로 영입한 만큼 1.5인분 이상으로 팀을 이끌어주길 원한단말이지

이번에 한화로간 우제로 예를 들어보자고

티원에서 3년간 게임 할때는 내가 싸면 미드 혹은 바텀이 미드가 싸면 바텀이 바텀이 싸면 나 혹은 미드가 그리고 정글은 유연하게

순환시키면서 커버해주는 롤에 맞춰져있었단말임

근데 티원을 제외한 모든 팀은 일부 빅네임 선수들에게 초점이 맞춰져있고 게임 플랜도 그들을 중심으로 돌아감

특히 한화는 피넛이 똥받이 딜라가 피넛을 보좌하는 서브이니시 제카 바이퍼 투트랙 이렇게 구성돼있는데

거기에 가서 우제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이 뭐가 있겠냐?

이미 도란이 있던 한화도 피넛이 쫄쫄 굶으면서 제카 바이퍼 밀어줬는데도 야바위 메타인 쌍포때 겨우 놀이터 한번 들고 월즈에선 8강 광탈

근데 먹여야 제 역할하는 사람이 하나 더 늘었네?

그렇다고 선픽레넥톤같은거 시키려면 우제를 왜 영입해?

특히 롤판 프로게임에서 승리지분 꼴찌를 다투는 탑 원딜 이 두개에 가장 높은 연봉을 꼬라박았다는건 

악마의 열매 먹고 물에 빠진 상황이나 마찬가지야

한화팬들은 지금 좋아할게 아니고 왜 지금까지 쌍포같은 로또메타가 아니었으면 2년간 무관이었는지 왜 1시드로와서 8강광탈했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음 뭐 한줌단이라 그럴일은 없겠지만 부진하다고 트럭 박을거면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하는지 잘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