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칸나얘기 많이나와서 몇자 찌그려보면
나름 그당시 관계자입장에서 본 칸나는 많이 불쌍한아이임.
내가 본 칸나는 진짜 바보인가 싶을정도로 착한애였음.
세간에 알려진바와 다르게 상황상 내가보기이 칸나는 꽤
억울할만도 한데, 억울해하지조차 않을정도로 좀 바보같이 착함.

언해피 거짓말도 그거 다 위에서 시킨거임. 칸나는 그냥
뭣도모르고 하라는대로 했을뿐임을 내가 당시에 봄.
그리고 '너 돈벌어야지' 라는 가스라이팅을 당한것으로 보여짐.
내가알기론 칸나네집안이 꽤 어려운걸로 알고있었는데, 그상황에
칸나어머님인가..? 가 그 초로기치매? (젊을때걸리는치매)인가..
그거까지 갑자기 걸리는바람에 급격하게 집이 기울면서
그냥 네 알겠어요알겠어요. 그랬던걸로 보였음.
그런데 담원가는 계약이 빠그러지면서 전부 그냥
책임은 칸나한테 넘어가고 어른들은 나몰라라 해버림.
여튼 그 당시 내가본상황은 그랬음.

칸나가 페이커 애착인형이라는건 다들 알려진사실일텐데
페이커가 그래도 사람보는눈이 없진않을텐데
이후들리는소리들만봐도 나름 챙겨주고 하는거보면
너희들이 생각하는 돈미새 인성파탄자 칸나는 좀 오바된감이 있음.
오바됐다기보다는 나름 이해할만한 속사정이 있다는말이
더 맞는것같기도하고.

Lck에서 튕겨져나간것도 이제 실력까지 퇴물이라 도태된게 아님
작년까지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중상위권 탑으로 분류됐었음.
그런데 그것도역시 작년 이적시장 분위기상 어중간하고 연봉도
작지않은 매물선수들한테 어려운 시장 분위기였음.
운이좋지않게 거기서 밀리면서 작년에 lec 꼴찌10위팀들어갔는데
거기서 4위까지올려놓고 재계약하고 내년까지 뛸것으로보여짐.

여튼 롤커뮤니티가 사실상 압도적으로 티원팬이 많은 분위기에서
칸나의 행적자체만 놓고보면 좋은평가를 받을리가 만무하겠지만
니들이생각하는만큼 쓰레기인성에 쓰레기실력으로
치부될 선수는 아니라는게 내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