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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독군단장입니다.
아… 제가 방금 도란선수 최근 방송 암베사 솔랭을 보고 왔는데요. 머리가 아주 뜨거워졌답니다. 흔히 말하는 빨간약이라는 걸까요?
갤에도 도베사를 다룬 말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합리적인 의문도 동시에 듭니다.

솔직히 도란선수 제가 롤을 접는 시기인가?쯤에 데뷔한 선수였던 걸로 기억해서 티원도 아니었고 vs티원 경기에서 하는 모습만 본 거라 솔랭개인화면 방송은 처음 본 건데요. 보는 내내 머리속에서 물음표가 떠나질 않았답니다.

도란선수 아마때 닉이 돌찬치때 도란잡음이었나? 예전에 솔랭큐에서 자주 봤었고 잘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하긴 솔랭은 소드 선수도 이도류?인가로 활동할 때 잘한다 생각했으니 무의미하려나요.(이도류가 두 명이었던 거 같은데 잘한다 생각한 게 다른 선수였나?) 그래도.

제가 의문인 건 도란선수가 너무 말도 안 되는 죽음들을 하더라구요? 가령 q쿨만 한 턴 기다리면 무조건 이기거나 상대가 접고 밀려나서 라인이득 엄청 볼 수 있는 상황인데 그거 잠깐 못 기다리고 들어가서 죽고 대손해 보거나
애초에 구도 무너져서 무조건 타워허깅만 해야되는 상황에 굳이 맞딜해줘서 죽는다던가. 라인관리를 초월해서 라인전 단계의 턴개념이 아예 없다고 생각되는 아마추어 에메다이아 수준의 플레이가 보였어요.

근데 이게 억지 쉴드가 아니라요. 도란선수가 지금같은 물챌린저 시절이 아니던 때부터 챌린저 달고 데뷔한 선수거든요?
그리고 2군 게임에서도 말이 안 되는 플레이를 1군 수준에서 피드백이 안 됐을 거라고 생각은 안 되고 도란선수 경력도 꽤 오래 됐잖아요? 저런 플레이가 스크림에서 보이면 장난이 아니라 10판중 1~2판만 그래도 1군 주전을 유지할 수가 없답니다.
운영단계 사이드 라인꼬이게 만드는 것도 엄청 무식한 수준의 미스로 보는데 저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아마추어 이하의 다딱이 플레이들이거든요.

그래서 생각이 드는 건 어차피 프로는 스크림이랑 스크림 피드백 일정이 빡빡하고 솔랭은 걍 비는 턴이나 방송때나 돌리는 거다보니 솔랭을 무뇌 박기게임 감각유지 용도로 활용하는 게 아닐까요?
막말로 지금 지금 마스터0점이다하면 옛날 다이아2수준쯤은 될까 싶은데요. 다 인정해서 도란선수가 못한다고 쳐도 지금 물마스터 중하위권 점수대 애들이랑 비비는 건 있을수가 없는 일이랍니다.

억빠로 보일수도 있지만 이렇게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사실 솔랭은 1군쯤 되면 하위권팀 주전인 선수들도 작정하면 10등 이내는 애매하다쳐도 2주 정도면 첫 페이지 안에 무조건 들 수 있거든요.
뭐 챌 중상위권 게임에서 저렇게 박은 것도 아니고 아직 마스턴데 저러는 건 제가 타팀 팬이어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솔랭을 박치기게임 용도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이해가 안 돼요.

아무튼 시즌이 시작하면 알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전 도란선수 사이드 개념이라던가 디테일한 부분들이 조금 잘못돼있다 생각하는데 대상혁이 어떻게 교정시켜줄지가 가장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