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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TSM 조별 풀리그 Day1 8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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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TSM전 페이커에 대한 김동준 발언임.

위에 링크는 해당 영상이고 29분 35초부터 봐보셈.

[29분 35초]

김동준: 저는 이제 페이커 선수를 주목해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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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 데스를 할 지 안할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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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그것도 그렇고 뭔가 페이커 선수가 요즘 보여주고 있는 플레이 패턴상 뭔가 한 번 살짝 과도한 공격성... 을 보여줄 때가 됐어요.

그러니까 이게 뭐 무조건 던지는 플레이가 아니라, 과도한 공격성이 예술적으로 들어가면 슈퍼플레이가 되잖아요. 보여줄 때가 됐습니다. 제가 볼때. 보여줄 욕심이 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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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준: 그쵸 뭐, 생일이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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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브라: 웨스트도어 선수랑 그러니까 굉장히 비슷한건데 그 스타성이 있는 선수들은 이렇게 아무리 스코어가 좋아도 무난히 이기는건 별로 재미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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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맞습니다. 페이커가 멀티킬을 할 지, 멀티킬을 하려다가 먼저 죽을지, 아님 뭐 펜타킬을 할지도 모르는거죠.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 생일에 펜타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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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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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카시 어딨나요, 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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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브라: 이제 마음의 준비가 된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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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 아, 네, 들어갈 준비. 앞점멸! 앞점멸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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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앞점멸, 앞점멸 타이밍(한타 벌어짐)…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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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페이커, 페이커, 페이커, 저거 잡히겠어요, 페이커, 페이커, 페이커! 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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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준: 궁을 썼습니다만 호응이! 추가딜! 동료들! 동료들! 뱅!뱅!뱅!뱅!뱅! 페이커 죽고 경기 마무리되면 나는 명예회복 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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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네, 뒤를 부탁해. 뒤를 부탁해. 팀플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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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 페이커가 달라졌거든요. 이제는 팀을 생각하고 팀이 이기면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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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준: 네, 네 명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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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 낚시 플레이가 기가 막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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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그런 말씀을 좀 농담섞어 드렸던 이유는 워낙, 워낙에 상황이 유리하다보니까, 다소 여유있는 상황이다보니.

위 대화 내용보면 김동준이 한 이상한 말 때문에 페이커 죽고나서

전용준은 경기 마무리 되면 명예회복된다.

클템은 팀 플레이를 한다 식으로 열심히 쉴드쳐줌.

김동준도 여론 존나 안 좋은 거 인식했는지 마지막에 논란일자 "농담" 해버렸고 ㅋㅋ

19년도 이후에 페이커 패싱에 대해서는 솔직히

김동준을 쉴드칠만한 요소가 있음.

라이엇 코리아와 담원의 유착 관계 (칸나 담원으로 보내라고 강력 권고 했다가 본사한테 처맞았던 일화라던가)

차세대 스타 만들기, 베테랑 선수들 은퇴 종용 이슈 등을 이유로

클템도 비뎅겅이니 뭐니 무력 관련 프레임 많이 씌웠고 진심으로 한 두개 마음에 안드는 게 아님.

걍 마음에 드는 놈이 없었음.

당시에 김동준의 본심을 모르고,

라이엇 코리아 자체가 페이커에 대한 태도가 저랬기 때문에

쉴드칠 요소가 있다는 거임. 노골적이긴 했지만.

캐드럴이 말한 것처럼 해설자들은 그런 서사, 이미지 작업에 신경을 꽤나 쓰는 건 사실이고

김동준도 그 흐름에 탔다고 하면 그냥 일개 직장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임.

근데 문제는? 15년도에도 김동준은 저런 문제로 논란이 있었음.

저 때 OGN은 페이커를 스타 취급해주고 있었고 대우도 해주고 있었음.

14년도라는 암흑기가 있었음에도

근데 클템은 그냥 개인적으로 저런 발언을 공식 석상에서 때렸고

지도 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농담"이라는 표현으로 무마함.

그러니깐 19년도 이후 패싱에 대해서만 보면 노골적이어도 김동준의 해설 능력 문제라던가

리그 뒷면의 어두움등으로 쉴드칠 수 있었겠지만 15년도에도 그랬단 사실이 있었기 때문에

의심이 아니라 확신이 되는 거임. 원래 저렇게 생각했던 사람이라는 거니깐.

난 개념글 주작치는 법 모르니깐 걍 누가 대신 이 글 올리고 념글가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