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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글 읽다가 봤는데, 저 발언이 사실인지 왜곡인지는 모르겠지만

클템은 LCK에서 돈 받으며 일하고, 각팀과 선수들, 그리고 해외 관계자들 하고도 안면(?)있는 공식해설 아니냐?

아니, 무슨 해설은 해설이고, 인방은 개인방송이니까

서로 사생활과 인격이 다르고 공과 사가 다른거니 구분해서 봐라 하는 것도 아니고;

“젠지만 지길 기다리는 누군가들 많잖아~”

이런 부정적이고 공격적이고 갈등을 불러 일으킬만한 뉘앙스의 발언을

LCK 라는 조직이나 집단에 돈 받으며 일하는 관계자들이 굳이 할 필요가 없다니까?

할 필요가 없는 게 아니라, 하면 안된다는 책임을 스스로 느껴야지.

스포츠라는 종목에서 '상대가 지길 기다리는' 팬이나 혹은 사람이 대체 어디 있냐고?

상대쪽 팬이더라도 "우리 팀이 이기길 바라는 경우는 있어도, 상대팀이 지길 바라는 경우는 없다고"

오늘 젠지 경기 보면서, 작년 23월즈 때 LCK 입장이 갑자기 떠올라서 그런거냐?

한국팀으로 T1 혼자 남았을 때, '아~ 최강 징동을 상대로 T1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징동이 자기 발에 걸려서 졌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이라도 했던 건가?

앞뒤 말이랑 상황 자르고 위의 딱 저 문장만 있어서 정확한 의도 파악이 안되는데,

저런 발언을 대체 [누구를 대상으로 ] / [어떤 목적을 갖고] / [공개되었을 때 어떤 개선이나 발전의 영향성을 고려해서] / [꼭 필요한 발언이 맞는지] 왜 하는 거냐고.

젠지가 지길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일단 BLG와 중국의 팬들은 상대팀이 지길 기다리는 것보다는 자기팀이 잘해서 이기는 걸 응원했겠지.

그렇다면 중국 LPL 관계자들이 일단 자국팀 결승에 올려놓고 흥행 방어를 위해서 젠지가 지길 기다렸던 건가? 

아니면 중국 자본을 바탕으로 한 라이엇이나 대회 관계자들이 중국에서 열리고 중국이 자부심을 갖고 있는 MSI를 이왕이면 중국팀이 우승하는 그림을 선호해서 젠지가 지길 기다렸던 건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23월즈 때 본인들 상황은 싹 다 잊어버린 채, 지금은 오히려 LPL 관계자들과 라이엇(?) 대상으로, LCK 공식(?) 해설이라는 사람이 조리돌림(?)하면서 승리 퍼포먼스 하고 있다는 거야?

아니면 뭐 젠지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T1 팬들이 젠지가 지길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거야?

"캬! 이게 해외축구에서나 보던 삷벌한 라이벌 문화지!" 하는 분위기를 유도하고 LCK 문화로 정착할 수 있게 홍보하고 싶었던 거야?

아니면 뭐 "대한민국 하나의 LCK" 소속인 젠지 팀을 응원하지 않고, 오히려 "중국 LPL" 소속인 BLG를 응원하던 매국노 같은 새끼들아, 젠지가 이기니까 꼴받냐? 긁히냐? 하고 조롱하며, 자신을 꿋꿋하게 소신을 지키고 응원의 목소리를 낸 애국심 넘치는 정의로운 인물이었음을 자랑이라도 하고 싶었던 거야? 그렇다면 해외 여러 팀에 한국 선수들도 많이 진출해 있는 클럽 대항전 대회에서, 우리나라를 응원한 거냐? LCK라는 단체를 응원한거냐?

LCK의 공식 해설이라는 자리에 있는 동안이라면

앞뒤 말 자르면 의미가 모호해지는 저런 필요없는 발언은 조심하라고!

그리고 이왕이면 부정적인 부분을 강조하기 보단,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쪽으로 의견이 표현되도록 노력하고.

승패가 달려 있는 경기는 여러가지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자기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강조하고 칭찬하며 격려할 수도 있고,

(뭔가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자기 팀 응원보다는 상대 팀이 지길 바라는(?) 사람들의 모습을 강조하고...? 엥, 애초에 상황이 말이 안되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아니, 도대체 젠지가 지길 기다렸던 사람들이 누구야?

심지어, 그냥 몇 사람 존재하는 것도 않고, "많잖아~" 라면서 방송 시청자들에게 "너희도 알잖아, 그치?" 하면서 같은 생각과 감정을 공유했다는 건데.

또 이렇게 롤갤에까지 개념글로 퍼올려지면서 '캬~ 템카콜라! 요즘 멘트 폼 미쳤네' 하면서 묵은 체증이 해소된 듯한 해방감의 분위기를 공유하고 있는 느낌인데

LCK 공식 해설자 클템이 언급한 젠지가 지길 기다렸던 많은 사람들이 대체 누구냐?

롤붕이들의 시원한 곳을 긁어주기라도 한 것처럼 일침갑 축제의 분위기인 것을 보면, 그 사람들은 아마도 '악의 축' 같은 느낌의 악당느낌의 사람인 것 같은데 말이지.

BLG 팬들과 LPL 팬들은 상대가 지길 기다리기 보다는 자기팀이 잘하길 응원했을 것이고.

중국팀이 결승에 오르길 바라는 LPL관계자들 혹은 라이엇이 설마 중국 자본에 굴복해서 그런 악당같은(?) 마인드와 생각을?

자신이 속해 있는 위치와 자리를 생각하며

항상 조심스럽게 다각도로 고려하며 무겁게 입을 여는 습관을 갖자.

롤갤의 롤붕이들이나 어디 거리 지나다니는 허름한 행색의 딸피(?) 분들이

대통령 파이어에그~ 재드래곤 파이어에그~ 하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고 다니는 거랑

청와대 관계자 혹은 국가 공무원과 삼성 직원이 '따운! 젠지 지길 바라던 많은 새퀴들 따운!' 하는 거랑 느낌이나 무게가 같겠냐고.

롤갤의 갈드컵에 절여져서

롤갤 여론 살짝만 호응해주면 쏟아지는 찬사와 돈다발에 취해서

자신의 위치와 본분을 잊고 자꾸 오바하거나 점점 선 넘는 과오를 범하지는 말자!

세상은 LCK와 롤갤과 인방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그런 케이스가 많았으면 오래된 격언(?)도 존재하잖아.

- 입으로 흥한 자, 입으로 망한다 -

롤붕이들은 입으로 흥한적이 없을테니 걱정 안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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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 요약)

재드래곤 : 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