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활동하다가 국내에는 무명에 가까운데, 큰 돈을 주고 왜 저 선수를 영입했냐는 말이 나왔던게 제카였지.

근데 그 제카가 22년 롤드컵 DRX의 미라클런 우승의 중심으로 활약하고나니

"제카 너무 싼거 아니냐?", "LCK의 미래는 제카", "페이커 다음은 쵸비가 아니라 제카"라는 말들이 나왔지.

당시만해도 쵸비는 아직 페이커를 넘지 못했는데, 그들을 결과로 넘어버린 신성이 출현해버렸으니까.

그때가 쵸비가 가장 저평가였다고 생각한다. 

근데 올해 쵸비 리그전을 보고 든 생각이 올해 젠지는 1년동안 모든 롤 주요대회 우승 커리어인 골든로드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쵸비가 완전히 페이커를 넘어버리는 실력이 되었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렇게 오랫동안 쵸비가 페이커에 비해 팀에 영향력이 크지않은 선수라는 말...쉽게 말하면 쵸비는 CS라는 말대신

이젠 팀에 헌신적이고 그렇게 팀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데 개인피지컬도 좋은 그런 선수말이야.

제카는 예전 쵸비가 되었고 쵸비는 이제 페이커 전성기가 되었네. 가끔 롤판 보면 인생사같단 말이야.

이렇게 롤판을 호령했던 한 세대가 떠나는구나...GOOD BYE MY FEL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