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이잘못살아서 그런거죠

... 많이잘못살아서 그런거죠모바일에서 작성

.(120.142) 2014.12.06 04:10:45

조회 92 추천 0 댓글 4

학교다닐때 못생겨서 왕따당하고 다놀리고 욕하고
고등학교와선 친구한명도없이 매일 혼자앉아있다가 같이갈사람 없어서 밥도안먹고
...
게이인거 어렸을때부터 알았는데
멋진사람들은 보기만해도 두근거리는데 내모습은 너무추하고
죽고싶다는생각만 매일했는데 부모님때문에 못죽었네요
그래도 공부열심히해서 제분야 최상위대학도 오고...많이 기대했는데
아무도 안좋아하는건 똑같고 너무상처만받아서
운동도하고 스타일도 다바꾸고
그래서 잘생겼단말도 듣고 인기많겠단말도
스타일좋은데 클럽에서 일할생각없냐고 번호따여보고..
많이 애쓰고 매일혼자였던삶에 한순간이라도 누가옆에있길 바랬는데...
20살이 이제 다끝나고 이젠어리단 핑계도 못대는데
한번도 연애못해보고 못난기억만 쌓였어요...
이러면 정말 평생 혼자일것같아서
집도 가난한데 제고집으로 곧성형도하고..
전 성형안하면 연애도못하는 못난인간이었다는 자괴감에 살고싶지 않네요.. 생활비도 없는데
제가 너무잘못된 인간이고 죄를 많이져서 이렇게 매일 외롭고 아무도 안좋아하는거죠?...
너무애쓰고 노력하고 몇번이나 마음을 고쳐먹고 좋은사람의 모습을 몇번이나 따라하려했는데
외모가 안되면 제마음이 어떻든 차가운시선밖에 안온다는걸 알아서..

결국 시간이아무리 지나도..
제 외로운시간들이 아무의미 없었단 사실은 같으니까
더 나은 현재가 될거라 믿고 살았던 시간도 결국 모두 끔찍한 과거뿐이었네요
...
희망을 가지고 내가 괜찮은사람이라 생각했던 내가 바보였죠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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