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가 예전부터 내가 알바 할 때

힘들다고 징징거릴 때마다

그럼 남의 돈 벌어벅는 게 쉬운 줄 알아~?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딨어 아이구

이랬는데 정말 자기가 장사하거나 사업하지 않는 거면 월급 받고 일하는 건 정말 힘든거같음

이제 지난 6개월 동안 다니던 공장 나와서 새로운 공장 들어갔는데

일하는 건 검사직이라서 안힘든데 매번 관리자들이 눈치주고 상사가 쪼고 그러니까 스트레스 좀 받네

에휴

내가 멘탈이 약해서 직장생활 할 때 일이 힘들어도 주변사람들이 터치만 안하면 버틸만 한데

여긴 아무리 돈 많이 줘도 주변에서 자꾸 쪼아대니까 많이 피곤하고 지쳐간다ㅠ

200 안벌어도 좋으니까 차라리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덜하고 160받는 게 좋아 휴...

근데 또 200만원도 적다고 생각드는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나봄ㅋㅋㅋ

22살 되고나서 이런 일 저런 일 막 해보면서 상대방 비위맞추는 솜씨, 알맹이없는 이야기하는 말주변만 늘고 정신은 성숙하려면 아직 멀었나보다

사는 게 점점 힘들고 재미없어지려고 해도 같이 고생하는 남친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일해야지

올해는 이 악물고 버텨서 내년은 올해보다 더 낫게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