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려고 가려고햇는데 누구글보고 생각난건데

어떤 사람이라는 객체가 게이라고 자기 자신이 주장하면

그 사람은 선천적으로 게이였다,  후천적인 영향으로 게이가 된거다 라고 말들을 하는데

개독들이 후천 드립 치면서 치료의 대상이라고 설파하는건 너무나 같잖고 따져보면 선천이던 후천이던 저지랄 떨면 안되는데 논리도 없고 극혐이지만
저런 드립 치는거에 반하는 심정으로 게이는 선천적으로 날때부터 정해지는거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보이는데
난 이렇게 생각하게 되더라

선천적으로 날때부터 정해지는 거라고 해도
자기가 이성애자라고 주장하다가 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걸 보면
우리가 선천적으로 성적 정체성을 할당받고 태어났을지더라도
그걸 정확히 인지는 못하는거 같음

바이로 할당되었는데 자기가 이성애자인줄 알고있었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나는 바이다 이렇게 생각이 바뀐 경우는 원래 자신의 성적 지향 스펙트럼을 되찾은거지만
사실 저건 할당 정체성을을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서 나온거고 실제로는 할당된 정체성을 모르지.

뭘로 할당되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성애자인줄 알았는데 나는 게이라고 생각이 바뀐 상황이면
그럼 나는 왜 여자를 좋아하는줄 알고있었던거지? 그럼 바이가 아닌가?
지금은 남자 좋아하니까 게이인거 같은데?
그럼 난 바이인가? 씨발 난 대체 머징?

막 이런식으로 개판되고 아무것도 쥐뿔 의미없음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기로함
결론부터 따지면 성적 정체성은 후천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건데
결국 싸람은 머가리가 정신의 정수 아니겠음?

머가리엔 신경 세포들로 구성된 신경망이 있고 신경망의 상태에 따라서 그 시점에 성적 정체성이 결정된다고(자기가 인지하고 있는 성적 정체성이 진짜 정체성이라고) 보는거임
각 시간마다 맵핑된 정신이라는 신경망에 변화를 줄수있는 공간(육체 포함), 상호작용 등의 모든 데이터 집합을 환경이라고 생각하면
태어난 직후부터 환경이라는 값을 설정하고 시간을 흘려 보내면 항상 같은 정신 신경망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생각을 하는거임
정신(환경, 시간) 이라는 함수가 그 환경값에 시간값만큼의 시간을 흘려보냈을때의 정신을 내어오는 함수라고 생각하면

성적 정체성이라는건
정신([{잘생기게 성장하게 됨}, {자지가 크게 성장하게 됨}, {부모님이 부유함}], 2016년 7월 11일 8시 0분 0초] 같은 신경망한테
너는 지금 네 성적 정체성이 뭐라고 생각하니? 질문해서 나온 답이라는거임

이만 병신같은 사설이었습니다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