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기도 존나게 싸움. 걔 논리가 얼마나 무논리냐면 내 초콜릿을 지가 홀랑 쳐먹어놓고 내가 왜 먹냐고 하면 '니가 먹지 말라고 안 했잖아?' 하는 년. 얘랑 친할때 정신병자되는줄

그 당시에는 젤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어서 하루는 새벽감성으로 진짜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함.

근데 갑자기 태도 싹 변하면서 그럼 넌 내가 뭔 짓을 해도 친구라고 생각하겠네? 하더니 별에 별 좆같은 소리를 다 함

그때 내가 고양이를 키웠었는데 우리 집 고양이 자기가 강에다 버려도 친구할거냐, 니네 학교 애들은 너 초딩때 큰 사고 친 거 알고있나, 알면 왕따당하냐, 자살할만큼 왕따시키면 어떨것같냐 그래도 나랑 친구 할거냐 등등

처음엔 왜 그러냐, 그만해라 하면서 좋게 말 했는데 멈추질않아서 나도 빡침. 서로 개지랄하면서 싸움.

한참 싸우다가 둘 다 지치고 점점 그만하자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나보고 '엄마가 작두타면 딸도 작두탄대' 이럼.

우리 친엄마가 원래 신내림 받았어야했고 나 낳고나서 신병땜에 한참을 고생하고 그것때문에 아빠랑도 이혼함 나 9살땐가 자살하셨는데 그것도 신내림 때문에 남자랑 틀어져서 그러신게 아닐까 추측중임

아 쓰면서도 존나 빡치네 하튼 씨발년이 싸우다가 저 말을 하는건 진짜 쫑 내자는거 아님? 그거 듣고 진짜 빡돌아서 쌍욕이란 개쌍욕 다 하고 연락하지말라고 카톡 차단하고 번호 스팸으로 다 돌림 그렇게 쌩깜

근데 중3때 걔가 카톡을 다시 가입했는지 어쨌는지 걔한테 카톡이 옴. 씹음. 올해 초에도 옴. 보고싶다고. 씨발년 ㅋㅋ 걍 단답하고 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