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여자도 좋지만 여자쪽이 보고있으면 새끼 강아지 보는것매냥 흐뭇~ 해지고

되려 남자랑 단둘이 앉아있으면 너무너무 불편하고 빨리 자리 뜨고싶고… 막이래ㅋ

여자라도 호감있던 얘한테 고백받으면 별로 사귀기 싫구……

고백 받고 나면 그냥 내가 거리를 심하게 둬버려서……

고딩때 같이 심하게 붙어다니는 ㅈ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나도 째깐한 애들 귀여워서 좋아하고……(나 174, ㅈ 157)

근데 얘가 나한테 그런식으로 고백 때려서 

"음… 난 그런거 잘 몰겟어ㅎㅎ" 하고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얘가 내가 좋아하는것보다 나를 좋아하는걸 알고나니까 어… 얘 뭐야……<-이런식으로 취급하게 되버리고……

점점 멀어지게됨…

얘 뿐만이 아니라 동성한테 받았던 고백인 ㅎㄱ이때도 ㅇㄱ이때도 그랬다…… 

이렇게 되다보니 그냥 모르는 사람한테 같이 밥먹고 같이 손잡아주는 알바 시키고싶음…ㅋㅋㅋㅋㅋㅋ

내가 주는것보다 더 큰 사랑받는건 싫은데 사람이랑은 사귀고 싶고 그치만 사귈 사람 찾기는 힘들고 지치고 발견하더라도 날 너무 좋아해주면 사랑이 식어버릴거같음…… 

진짜 진짜 걍 돈줄테니까 구로~홍대 근처에 사는 사람 사귀는 척만해줘

시급은 시간당 1만원이고 음식값도 내가내고 영화보는 날은 옆에 앉아 계속 손잡아줘야 됨… 

영화는 시급 카운트 안들어가고 영화값은 내가 냄…… 영화는 그 사람이 보고싶다는걸로 보고…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그 사람이 사고싶다는거 10만원 이하로 사주고

내 성격이 성격인지라 카톡으로 뭐라 말거는 것도 없고… 

내가 밥먹자고 하면 몸 만 와서 밥먹고 영화보면 몸 만 와서 밥먹고 영화보고…

그냥 내 사랑을 받을 사람이 필요한거라고…………

이거 말해주니까 친구가 원조교제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