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당시엔 씨발 서든인기가 하늘을 찌를듯했고

안하는새끼가 찐따취급받을 정도로 서든의 기세는 대단했다

좆찐따새끼도 킬뎃만 좋으면 애들하고 친해질 정도였으니

그러다 반애들하고 클랜도 만들고 하루하루

서든에 시간날리면서 보내는 중딩시절이였는데

팀플이 생명이다보니 항상 피시방에갔음

그때만해도 보이스톡이 활성화 됐을때가 아니라서

암튼 존나 흥분하면 목소리 미친듯이 커지고

웃긴상황 터지면 뒤집어질듯이 쪼개대는데

변성기 갓지난 중딩새끼들의 육성은 내 스스로가 들어도

존나 괴로울 수준이였어서 피시방 사장님도

중간중간 애들보고 뭐라하긴했음

피시방 갈때마다 맨날있던 리니지 하던 아재가 있었는데

암튼 그 린저씨가 우리 쳐떠들때마다 불편한기색이였음

그러던 어느날 클랜전 하는도중 4대1 클러치 상황이 터지고

씨발 우린 피시방 떠나갈듯이 소릴 존나 질러댔음

그러니까 참다참다 못견딘 린저씨가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야이 썅놈들아 시끄 읔!

이러면서 삑사리내면서 뒷목잡고 쓰러지는거임

씨발 그러고 구급차와서 실고가고 뭐 오래 쳐앉아 있으니까

혈전생겨서 뭐 뭐라든데 암튼 뒤지진 않았다고하더라

소리지르면서 쓰러지는게 씨발 병신같애서

애들끼리 존나 쪼갰는데 돌이켜서 생각해보니까 씨발

사람 죽일뻔했네 웃긴얘기가 아니구나

니들도 오래앉아있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