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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갑자기 우울터져서 씀. 인간은 분수에 맞게 살아야함. 징징오바이트.

ㅁㄴㄹㅇㄹ(175.113) 2016.11.25 14:20:00
조회 199 추천 0 댓글 4
														

 우선 이 글은 그냥 갑자기 우울터져서 하소연 할 데가 없어서 쓰는 징징 오바이트글임을 알립니다


 에비 더러운거니까 피해가세요. 에비비















 존나 나같이 키 작고 못생기고 비율도 나쁜데다가 근육만ㅁ 많아서 그냥 놔두면 남자로밖에 안보이는 MTF 트랜스젠더는


 걍 자살을 하던가 아니면 걍 포기하고 남자로 살던가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ㅇㅇ 트젠커뮤니티 가서 이런 얘기 하면 발끈 하는 사람 꽤 많을텐데


 나같이 남자티 풀풀나는 게 내가 여자다! 내가 여자라고! 하고 여자옷 꾸역꾸역 끼고입어봤자


 실제로 보기에 비주얼이 더러우면 남자가 참 애썼다 or 아 시발 개역겨워 그런 소리나 듣고 결국 사회에서 도태되게 되어있음.


 솔직히 그런사람은 나도 보기 싫어. 존나 안쓰럽고 역겨움. 스스로를 봐도 그렇고.


 그 사람은 여자니까 그렇게 해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받아들여야 한다?


 니미 개뿔 혐오감이 올라오는데 어떻게 함? 비난은 하지 않더라도 싫은 건 어쩔 수가 없는거임. 


 존나 내가 시스젠더거나 그나마 비쥬얼 상위급 TG였으면 이런얘기 하지도 않음. 착한 척 이쁜 척 해야하니까. 내 얘기니까 이런 얘기 하지.


 암만 부정하고 싶어도 현실은 현실임.




 거울볼때마다 스스로가 너무 싫고 밉고 역겨움.


 그래서 진심 살고싶지가 않아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그걸 이겨내서 그나마 자기혐오나마 조금 덜 하고싶어서 이 악물고 돈모으고 하루하루 운동하고 있는데


 그래도 남자로 태어나서 절대로 여성스러워질 수 없는 스스로의 한계가 뚜렷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으면


 건드려서는 안되는 영역을 건드리고 분수를 모르고 주제를 모르고 발버둥치는 진짜 안쓰럽고 불쌍하고 역겨운 존재라는 생각이 절로 듬.


 걍 "ㅋㅋ 난 안되겠더라고 포기했어" 하고 쿨하게 웃을 수 있으면 차라리 쿨한건가 싶기도 한데


 도저히 포기가 안돼서 내일도 이 얼굴 이 몸집으로 꾸역꾸역 버스 서너번 씩 갈아타고 병원까지 가서 간호사들 눈총 맞아가면서

 

 주사맞고 한달 약값 주사값만 한달 15만원 가까이 쏟아부어가면서


 살을 빼서 될 골격이 아닌데도 혹시나 혹시나 해가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두 시간 가까이 꼬박 운동하고 먹고싶은 거 참고


 그런데 그래도 가망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


 아 시발 남은 게 자살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진심 우울해짐.


 


 걍 키 작은 남자로 살면 그렇게 힘들진 않을텐데. 


 어차피 안되는 거 추하게 발버둥치지 말고 차라리 받아들이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을 하지만


 도저히 포기가 안돼고 스스로가 좀 덜 미웠으면 좋겠고 누군가에게 여자로서 사랑받고 싶어하고 그러는 걸 보면


 진심 추하고 역겹고 안쓰럽고 그럼. 


 아 요즘들어 진짜 진정이 안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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