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사람이라기 보다는 제가 꿈에 그리던 사람이어서 더 힘들어요

완벽한 사람이라기 보다는 제가 꿈에 그리던 사람이어서 더 힘들어요앱에서 작성

ㅇㅇ(182.217) 2017.01.02 12:29:23

조회 37 추천 0 댓글 1

어렸을때부터 막연하게 바닷가에 사는 사람, 뱃일 하는 저보다 키 크고 덩치 큰 남자다운 사람이랑 사랑하는게 꿈이었는데 진짜 우연치않게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됐어요.

정말 마음도 넓고 제 기준에선 누구보다 멋지고 세상에 단 하나뿐일거같은 사람이라 절대 놓치기 싫어서 고백했는데, 제 마음은 잘 알겠지만 역시 남자라서 받아주기 힘들다네요. 평생을 기다려도 힘들거같다고 자기한테 미련갖지 말고 다시 친구로 지내자고...

이제 저 사람때문에 정말로 제 꿈에 그리던 사람이 아니면 다시는 누구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이 또 나타나줄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죽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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