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기 - LGBT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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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기앱에서 작성

운동시작(223.62) 2017.01.16 23:56:02

조회 118 추천 2 댓글 12

아침부터 바빳다. 서울여행하고 영등포 호텔(1박에 17만원...ㅅㅂ 울었다)에서 숙박하는데 침대가 너무 푹신푹신해서 오히려 잠을 많이 못 잤음 ㅋㅋㅋㅋ 물침대마냥..

어쨋든 시설은ㅅㅌㅊ였고 기왕 돈 다털어서 여행하는거니 기분 내보자고 잤는데 자괴감 들었음.. 잠도 잘 못잤고 새벽즈음 일어나서 수영장 ㄱㄱㄱㄱ했다 ㅋㅋㅋㅋ 수영복 없어서 수영복 비슷한 빤스입음 ㅁㅌㅊ?ㅋㅋ

(빤스사진 삭제)

물에 발 담구자마자 존나 차가워서 떨다가 혼자 팔벌려뛰기 20개하고 입수ㄱㄱㄱ 하다보니 몸 댑혀지니까 괜찮긴한데 멈추는순간 추워서 20분간 수영하다 나와서 강원도 갈 채비 했다..ㅋㅋ

날 밝고 강원도 어디로 갈지 생각을 못해서 일단 정선으로 갔다. 가서 혼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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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소고기는 못먹고 그냥 대충 쳐먹음. 그래도 집밥보단 ㅆㅅㅌㅊ라 밥 두공기먹음 ㅎㅎ

이번 여행컨셉 자체가 무생각노근본, 즉석여행 이다보니까 뭐 할지 모르겠어서 시장도 돌아다니고 관광지 한두군데 택시타고 이동했음. 차가없으니 강원도 여행은 엄청 힘들더라...

저녁 넘어가는시간에 어떤사람이랑 얘기하다가 영월에 천문대가 있다더라 ㅋㅋ 하늘도 맑고 괜찮다고 생각해서 택시타고 이동햇다. 택시비 8만원나옴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여행갈때 왜 계획이 필요한지 느꼇음.

도착하고나서 별 보고나니까 존나 멋있더라 ㄷㄷㄷㄷ 8만원 생각이 싹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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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러고 늦은 저녁을 쳐먹고 지금 숙소다 ㅋㅋ 씻고 내일 강원도 속초같은곳 더 돌아볼거임 ㅋㅋㅋㅋㅋㅋ
혼자여행 개꿀잼인데 벌써 100만원 써서 좆같다~~~!!쨋든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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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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