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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합숙의 실체앱에서 작성

(175.223) 2017.01.29 22:50:00
조회 209 추천 0 댓글 0

지금은 안티 활동을 하시고 예전에 합숙다단계를 경험하셨던 분의
비위생적인 합숙다단계 이야기입니다. 출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안티피라미드 온라인 연대
http://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1895832&articleid=9859&page=1&boardtype=L&menuid=96

(이하는 본문입니다.)

최근 또 다시 볼거리가 유행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 기사를 보니 문득 떠오르더군요.
제가 있었을때 회사 전체에 볼거리가 유행했었습니다.
전 안 걸렸지만요.
볼거리가 아니라도 각종 병이 전염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지닌 곳이 합숙형 다단계죠.

제가 있었던 곳은 대한, 최고통상 호표기 자취방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자취방 주소도 기억나는군요.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 213-xx 였죠.
지금은 이사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찰이나 외부인에게 자주 노출이 되었거든요.

비위생적인 그들의 자취생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칫솔, 면도기는 공동으로 쓰지 않습니다.
개인용이 다 있죠.

하지만 다단계쟁이들의 합숙생활엔 그런거 없습니다.
면도기는 물론 칫솔까지 공용으로 사용합니다.
공용으로 사용해라는 규칙은 없습니다.
다만, 칫솔이 한두개가 아니고 회사에서 파는 칫솔을 쓰다보니 뭐가 누구껀지 구별을 할 수 없습니다.
따로 표시도 해두지 않고요.
회사에서 파는 칫솔보관 케이스가 있지만, 모든 인원이 사용하기엔 매우 부족합니다.
몇몇만 사용하고 있죠.

면도기 또한 개인용이 없습니다.
제가 있던 자취방에 면도기가 두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난 제가 가지고 간거였죠.
몇일 뒤 제 면도기가 사라지고 또 몇일 뒤 부서진채 발견되었죠.
아무튼, 그 한개의 면도기로 10명 가량되는 남자 사업가들이 모두 돌아가면서 썼습니다.
사업가 중에 피부가 예민한 사업가가 있었는데 항상 면도독이 올랐었죠.

그렇다고 면도기를 위생적이게 보관하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면도를 한 뒤 그냥 물로 씻어내고 아무렇게나 놔둡니다.
바닥에 떨어져있을 때도 있고 걸레 위에 떨어져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 덕에 면도날에 녹이 좀 슬었었죠.

제가 있던 자취방은 화장실이 넓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설거지를 합니다.
화장실의 구석진 곳엔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있고 각종 벌레들이 서식하고 있죠.
설거지하다 지렁이 3마리를 발견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름 모를 털많은 벌레도 몇마리 나왔었고 바퀴벌레도 있었죠.
그렇다고 화장실 청소를 깨끗하게 하는가? 그것도 그렇지도 않습니다.
수도꼭지에 호수 꼽고 구석구석 물만 뿌려주는게 고작입니다.
물을 뿌리다보면 항상 어제 혹은 일주일 전에 설거지했던 음식찌꺼기들, 밥풀, 야채 등등이 기어나옵니다.
벌레도 나오고요.
선발이란 걸 나오면 항상 화장실청소를 하는데 할때마다 더럽더군요.
그런 화장실 바닥에서 와이셔츠 목때 빨래도 합니다.

화장실 말고도 비위생적인것도 많습니다.
속옷 또한 다 공용으로 입습니다.
남자도 공용으로 쓰고 여자도 공용으로 쓰죠,
물론 남자방, 여자방이 따로 나뉘어 있지만요.
사업가들 자취생활중에 그나마 인간적인게 남자여자 방이 나눠져있다는 겁니다.
전 처음 갔었을때 말그대로 남녀혼숙인 줄 알았죠.
아무튼, 옷은 몰라도 속옷까지 공동으로 쓰고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심지어 가족끼리도 니꺼 내꺼 따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공동으로 쓰기에 가끔 사이즈도 맞지 않는 팬티를 입어야 했습니다.
어떤 팬티엔 뒤쪽에 갈색 얼룩이 져있기도 했죠.
그렇다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느냐? 샤워할때마다 속옷을 갈아입는데 샤워는 한주차 마다 했었습니다.
4~5일이 한주차 였으니 4~5일 마다 한번씩 갈아입습니다.
푹푹찌고 땀 많이 흘린 여름이라도 말이죠.

물컵 또한 한개로 모두 돌려서 씁니다.
제가 있던 자취방은 마당있는 허름한 주택인데 밖에 주전자가 있고 그게 식수였죠.
주전자엔 작은 플라스틱 물컵이 있었고 그 물컵만 사용해서 물을 먹습니다.
사업가중에 누군가 감기가 걸렸거나 어떤 병에 걸렸다면.
충분히 병을 옮기기에 좋은 환경이죠.

한때 볼거리가 유행했었는데 볼거리 걸린 사업가는 밥그릇, 수저, 개인물통을 사용하게 했는데 그렇게 한다고 해서 전염이 안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한명이 볼거리 걸리자 자취방 인원 절반이 볼거리에 걸려버렸죠.

잘 씻지 못하니 몸 청결상태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날씨가 어떻든 샤워는 무조건 4~5일에 한번이고 늦게 일어나는 날은 머리도 못감고 세수도 못하고 출근하게 됩니다.
아침에 씻지 못했다면 회사 출근해서 화장실에서 대충 씻습니다.
샤워를 잘 못하니 더운날, 사업가들 옆에 가면 항상 땀에 찌든 냄새가 납니다.
그렇다고 빨래를 자주하고 옷을 자주 갈아입는가? 그렇지도 않습니다.
와이셔츠도 3일에 한번씩 갈아입고 정장은 드라이 맡기지도 않고 정말 가끔가다 한번씩 세탁기에 돌립니다.

개네들은 이렇게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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