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늒비들 신경을 잘 안 씀.
짝대기 이후로 괜히 다 다중이 같고 도용 같고 그래서.
째뜬 그렇게 마이웨이의 길을 걷던 어느날.

갤러들의 입에서 절레절레 도용이란 소리가 많이 나오는기 시작함.
어떤 갤러들은 농담이겠지만 나한테 밝혀내라 부탁하기도 했고.

사실 그러든가 말든가 관심도 안 쓰고 싶었지만
가만보니까 애가 말투가 입갤 초기랑 달라짐.
첨엔 도이치 같은 말투였는데 인증하고 관심받더니 갑자기 씹베충이 말투 구사.

그래서 얘 좀 이상하다란 생각으로 조금 지켜봤는데
긴가민가하고 잘 모르겠는 거임.
찾아내면 되는 거 아니냐는데 그거 진짜 어렵고 시간 많이 듬.

그래서 나는 정중히 도용 아니란 걸 인증해달라고 요구했고
사실 인증하든 말든 지 맘이지만 그걸 쉴드쳐주며 나를 욕하는 갤러들과
두 차례 도용 사건이 있었음에도 확실하지도 않은 갤러를 의심 없이 받아주는 모습에 어이가 없었음.
또 갑자기 패드립과 욕설을 날리는 절레절레의 모습이 수상하기도 했고.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음.
이 이상 물고 늘어지기 나도 귀찮지만 이대로 끝내면 나도 더는 의심을 끈을 놓을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