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되서 반에 앉아있었는데 우리 학교가 중학교에 5명이 왔는데 4명이 여자였고 나 혼자 남자여서 친구가 없었음 지금의 남자친구가 같이 경찰과 도둑 하러가자고 해서 그때부터 친구도 생기고 그랬음 그러다보니까 얼굴도 내 스타일이였고 말도 가볍게 안해서 자꾸 걔 생각만 나는거임 초등학생때부처 남자 근육사진 보고 그래서 나는 그냥 그런 사람들 동경하는 줄로만 알았었는데 성교육받고 이런 쪽도 있다는걸 알게되고 되게 고민 많이하고 부모님에게 죄송해서 애써 생각 안하려 했는데 학교만가면 걔 생각만나고 어찌저찌 중3까지 잘 보내고 고등학교 쓰는데 걔랑 나랑 123지망이 다 달랐음 내 1지망이 걔 3지망이여서 이제 더 이상 못 보구겠구나 하고 마지막에 걔한테 커밍아웃하고 시간 흘러서 반 배정표 보니까 걔 이름이 있길래 연락하고 싶었는데 커밍아웃하고 그래서 못하고 반에 가니까 걔가 맞았음 걔가 와서 안녕 이러는데 진짜 너무 좋아서 울거 같은데 커밍아웃한게 너무 창피하고 걔가 소문내면 어쩌지 걱정이 들었는데 암말 없이 1년 흐르고 고2때 같이 버스타고 집가는데 걔가 나한테 고백해서 진짜 너무 놀람 1분을 멍하니 쳐다봤는데 진짜 너무 좋아서 장난치는건가?? 이 생각하면서 잠 못자고 학교와서 진짜 거짓말아니고 진심이냐고 했더니 진심이라고해서 지금까지 사귀게됨 진짜 아직도 안믿기구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