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어서 간건 아니고

좋아하는 학교 선배(게1이)가 불러서 갔지

근데 ㅅㅂ 가는데도 별 생각 다들더라구요 

그사람이 나를 좋아했으면 이런데를 안불렀을것같고 

원래도 나 안좋아하는거 알았지만 더 차인느 낌

갔는데 야한손병호게임 하는데 바로 옆자리 선배가 손접는거 보고 

존나 순하게 생겨서 그지랄 하고 다니는게 약간 실망

씹노잼이였고요

귓속말 게임하는데 

옆에 좋아하는 형한테 식되는사람 누구냐 했는데 나라고 해서 기분 좋앗고

또 나랑 자고싶어한데서 기분 좋앗고

잘어울리는 사람 2ㅁ병 했는데 나랑 그형 걸려서 기분 좋았고

앞자리 사람이 나 잘생겻다고 칭찬해줘서 기분 좋았고

그렇게 현구 취하고 기숙사 데려다주는 도중에

술사달라해서 공원에서 병나발불고 말함

형 좋아한다고

형은 나 관심 없는거 아는데 나 형 좋아해요

그러니깐 이제 연락도 하지 말고 이런데 부르지도 ㅇ마요 

그사람은 무슨 감정이였을까 씨 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까지 짝사랑 할수도 없는거고 빨리 차이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수십번도 연습한거라서 말은 잘한것 같고 .. 차인게 문제지만 ..

기숙사까지 갈 수 있죠? 하고 보내니깐 동아리 모임때 오래서 ㅅㅂ주제에 동아리 회장 

저색기는 동아리>>나 구나 하는생각ㅇ 완벽히 차인 느낌 들고 

그렇게 차였슴다 

나혼자서는 100번도 더 차였는데

그형이 직접 날 차니깐 또 다른 느낌으로 가슴이 아프네요 

씨이벌 씨ㅣㅇ벌 

남들 다 짝사랑해보고 고백해보고 차이고 똑같잔어

나도 그냥 짝사랑도 해보고 고백도 한거고 차인거야

나혼자만 아팠던것도 아니고 ㅋ 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