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저번에 집에와서심각하게 얘기했던 그여자애 ㅋㅋ 걔 뭐냐고..

근데 무튼 내여친은 곧 출국이고 7월 9일까지 호주에 있는단말이야.  물론 짐싸는거 다 도와줬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가야된다해서 ㅇㅋㅇㅋ 했고..공항까지 차태워서 보내줌
난여친이세상에서제일좋음을 밝히고시작함

암튼 그래서 오늘 저녁에 다 도와주고 잘일어나라고 하고 너없는동안 페이스타임이나 카톡영통 많이하자했다!...

근데 본론
이 여자애 꼬맹이가 고민있다고 존나 울면서 선배 하면서 자기 진짜 힘든데 연락 받는 사람이없대 자기 꿈얘기랑 그런거 막 하고싶어해서 그냥 다른거 생각안하고 멘탈이 안좋길래 가서 좀 얘기좀 해줘야겠다 싶어서 나갔어 어디어디 앞에서 만나주실래요 해서

걍 술집에서 얘기하다 세시인가 영업시간 끝나고 집데려다주고 그랬는데 자꾸 소주 후레시 원샷 원샷 하는거야 주면 주는대로 다마시고 지가 따라마시고 한 두어병 드신듯한데 취했어 애가

아.. 애들이 이제 얘기 안들어줘요 친구들이 다 노는것만 좋아하지 이런얘기하면 나왕따같아 너무 안들어줘요
나중에 잘 풀리겠죠? 이러면서 자기 상경해서 너무 외로웠다고 친구들은 역시 아직 어려서 노는것만 좋아하고 클럽에 감주에 남자에 눈돌았다고 하고

언니는 특별해요 내얘기 들어주니깐.. 나 예전에 취했던거 생각난다 언니 좋다그랬는데 오늘도 되게좋아.. 이럼

자꾸애교부리고 끼엄청부리고 계속 좋아요 아니면 앵기고 해서 너 취했다 하고 택시 취한여자애 혼자두기좀그래서 집까지 데려다주고 자길래 침대에 던져놓고 물한잔먹고 나왔음


여친알면 좆될얘기맞지? 근데이게 한눈판건아니고 고민들어준거잖
나이여자애 계속 연락하면 위험할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