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보면 나만 고삼인줄알겠다 진짜 정말 오늘 후려치기 당해서 속상해
모든 사람들이 다 높은 대학교에 가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전공마다 경쟁률도 대학마다 다른데 벌써부터 후려치기 당하고
내가 가고싶어하는 대학도 경쟁력 떨어지는 대학도 절대 아닌데
자기 기준에서는 낮다고 내 기준에서는 인서울만해도 진짜 잘 간거라고 생각하거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자기 멋대로 떠들고 내가 몇년동안 해왔던거
물거품같이 만들어버리는 말 해서 오늘 너무 속상해
그냥 예전같았으면 흘려보낼수있는 말이고 그냥 어른이니까 날 위해서 해 주는 말씀이겠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었겠는데 지금 시기에는 그냥 못 흘려버리겠다 진짜 자괴감들려고 해 9시부터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있네 기운빠져 진짜 친구들도 다 나랑 똑같이 힘들어하는데 친구한테도 말 못하고 여친한테도 말하면 또 걱정할테니까 싫고
부모님한테는 더 말하기 싫다 아까 집 오면서 버스에서 존나 울었는데 진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