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에 태어난 시아 풀러는 어렸을 때부터 스티비 원더, 아레사 프랭클린등 소울/재즈 뮤지션들의 곡에 빠져 지냈다고 한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부모님은 그녀의 덧니를 치료하기 위해 돈을 모았고, 그녀에게 덧니 치료를 받을지 아니면 그 돈으로 이탈리아의 학교에 다닐지를 고르도록 한다. 그녀는 이탈리아를 선택했고, 곧 이탈리아의 학교에 입학한다.
이탈리아에서 그녀는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고등학교 마지막 해에, 이탈리아의 한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던 그녀의 목소리와 스타일에 주목한 한 지역 DJ가 그녀와 함께 노래를 녹음하고 싶다고 제안한다. 이후 대학에 입학하면서 이탈리아를 떠나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학에 입학하고 만 17세가 되던 해부터 애시드 재즈 밴드에서 활동을 하게 되고, 이후 Crisp라는 애시드 펑크 밴드에서 1997년까지 활동하며 2장의 앨범을 발표한 뒤 솔로로 독립하게 된다.
1997년 그녀는 데뷔앨범 OnlySee를 발표하는데, 여기에는 그녀의 대표곡이랄 수 있는 How to Breathe가 수록되어 있다. 그러던 그녀에게 일생일대 큰 사건이 찾아오는데 그것은 바로 남자친구의 죽음이었다. 그녀의 첫사랑이기도 했던 남자친구 Dan은 시아와 세계 여행을 하던 중, Dan과 일주일 정도 대만에서 더 구경하기로 하고 그 다음 주에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게 되고 그 일로 인해 시아는 6년간 마약에 젖어들어 모든 것과 연을 끊게 된다. 물론, 그녀의 음악 활동도 마찬가지... 마약을 끊고 재기한 시아의 이후 곡들은 무언가 '한'이 묻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녀는 Healing Is Difficult (2001), Colour the Small One (2004), Some People Have Real Problems (2008)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오스트레일리아와 영국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게 된다.
2010년 발표한 We Are Born 앨범은 그녀를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만든다. 여기에 수록된 싱글 Clap Your Hands 등이 히트했으며, 이후 미국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아 많은 피처링 작업을 하게 된다. 항목 맨 위 두번째에 있는 사진도 이 앨범 활동 당시 찍은 것.
이후 플로 라이다, 다비드 게타 등 유명 아티스트의 곡을 공동 작곡 및 보컬로 참여 하면서 빌보드 차트 Hot 100차트에서 두곡의 탑텐곡을 올리게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많은 곡을 미국 팝 가수들에게 제공하기도 하였다. 대표적으로 리아나의 빌보드 1위 히트곡인 Diamonds[1], 비욘세의 Pretty Hurts,브리트니 스피어스의 Perfume, Ne-Yo의 Let me Love You[2]를 비롯하여케샤, 에미넴. 셀린 디온, 카일리 미노그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굵직한 아티스트들에게도 공동 작곡 방식으로 곡을 제공하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주제가 "We Are One(Ole Ola)"의 일부분에 그녀가 작곡한 부분이 들어갔다.
그런데 미국 활동을 하면서 이전부터 있던 우울장애가 심해지고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여 2010년에는 그것들이 너무 심해진 나머지 한때 모든 투어를 취소하기도 했다.[3] 게다가 갑상선 이상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하면서 건강이 매우 나빠지게 된다. 이후 호르몬 치료 등을 통해 건강을 많이 회복하였고, 솔로 음반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 전에도 같이 작업했었던 프로듀서 그렉 커스틴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싱글 Chandelier 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릭 커스틴이 빵 뜨게 된 시기와 시아가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은 시기가 비슷한 것 같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개인 작업으로서는 '얼굴 없는 가수'라는 컨셉을 가지고 오게 된다. 2014년 싱글 "Chandelier"는 13살 소녀 무용수인 매디 지글러(Maddie Ziegler)라는 리얼리티TV 출연자이다. 매디와 비슷한 연배의 여성 무용수들과 그 어머니들이 출연하는데, 매디는 출연 무용수들 중에서 거의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빼어난 기량의 소유자이다." style="border: 0p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85, 26, 139); text-decoration: none; font-size: 9px; vertical-align: super;">[4]의 퍼포먼스를 담은 뮤직비디오를 시도하여 충격을 주었고[5], Billboard HOT100에서 최고 8위까지 올랐다. 후속곡인 Elastic Heart는 헝거 게임의 OST로 먼저 공개되었는데, 앨범 버전을 약간 바꿔 The Weeknd와 함께 부른 버전이 수록되었다. 이후 새로운 뮤직비디오[6]와 함께 원곡도 싱글로 공개되었다.
라이브에서 뒤돌아서 노래를 부르거나 의도적으로 얼굴을 가리고 노래하는 등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이는 다른 가수들에게 곡을 제공하거나 코러스로 활동한 자신을 풍자하는 의미이기도 하고, 유명해진 이후에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한다고 했다. 2015년 그래미 시상식에도 커다란 금발 곱슬머리 가발을 쓰고 얼굴을 가린 채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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