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N 걸고 쓴다.초6때 짝사랑 아직까지도 얼굴이랑 이름 기억한다. 내가 초딩땐 뚱뚱해서 놀림받을때 잘해주고 집에가서 같이 게임.. 그 뭐냐 퀴즈퀴즈 그것도 같이 했던애인데 중학교 갈때쯤 소원해지다 끝났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중학교 이후론 만난적도 없다. 중학교 배정 내꺼말고 걔꺼 먼저 찾아볼 정도였는데 살도빼고 사람새끼되서 여중 찾아봤는데 없더라.


그 이후론 아~~예 지금까지 연애에 관심도 없다.
여자랑 남자 자체를 성별로 구별 안 한다. 다 똑같이 본다. 고로 대인관계엔 지장없다. 말 잘한다.

대신 남자던 여자던 나한테 성적으로 접근시도하면 매우 거부감든다.
학교때 고백받아본거 당연한듯이 거부했는데 친구들이 이상하게 보더라.
대학땐 거의 실험체 취급 당하면서 소개팅도 미팅도 끌려가봤는데 다 망했다. 있는내내 기분 매우 더럽더라. 알지도 못하는 여자들하고 무턱대고 하하호호 해보라니 더욱 몇배로 기분 더러워졌었다.
그 뒤론 애들도 나한테 절대 연애소리 안 꺼냈다.

성격이랑 얼굴엔 문제없다. 또라이 아니고 소극적 성격도 아니다. 오히려 소극적이면 다행이겠다 야. 아무생각없이 대하다 오해받고 골치아픈적 많다.
근데 저어어얼대로 연애엔 관심도 없고 하기도 싫다. 성욕도 딱히 읍다. 여자연예인도 관심없다. 아이돌들 이름따위 알게뭐냐.
예쁜 여자란걸 인지하는 인지력은 있지만 그러던지 말던지 관심없다. 어떤 그림보고 잘그렸네 못그렸네 정도 판단은 당연한거잖냐.

내가 성소수자냐? 20대 후반인데 앞으로의 인생계획을 짜는데 있어 진지한 문제다. 참고로 게이는 아니다. 첫사랑 찾을 생각은 저어어얼대 없고 해서도 안된다.
성소수자가 맞으면 혼자 남은생 신나게 즐기며 살다 갈라고. 퀴어축제인가 거기도 좀 가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