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부터 여성스러웠어요 어떤 점이요?



분홍색을 좋아했고 치마를 좋아했어요  

1) 전 여잔데 분홍색은 좋아하지만 치마는 싫어하는데요
분홍색이랑 치마가 여성스러운거랑 뭔 상관이야
분홍색은 1960년대까지 "남성스러운색"으로 여겨졌고
우리나라는 조선시대까지 붉은 계열옷은 남성들의 전유물이었어.
분홍색은 여성스럽다는건 철저하게 사회에서 만들어진 관념이고
언제든지 바뀔수 있는건데 분홍색을 좋아하는게 여성스럽다고?
핑크색 스마트폰 출시되니까 한남충들이 "남자는 핑크지!"이지랄한거 기억안나냐?  

2)저는 어릴떄부터 인형놀이를 하고싶어해서 부모님한테 혼났어요 그리고 여자들이 머리를 길게 기르는게 너무 부러웠어요

그건 남자도 기를 수있는데?
1950년대까지 조선남자들은 머리풀면 허리넘게 왔어
여자=머리김 남자=머리짧음은 불과 50년만에 사회에서 만든 관념이고 난 보지달렸지만 1년전부터 머리가 짧아.
근데 난 머리를 짧게 자를때 "남자머리"라고 생각하고 한게 아니거든 근데 넌 긴머리가 "여자머리"라고 생각하고 "여자머리"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니가 여자라고 생각하는거야?
머리가 짧든 길든 그건 사람마다 다른거고   무슨 행동 하나를 할때  
하악하악!! 여자옷!! 여자머리!! 여자색깔!! 하악하악!!
정작 보지달린 사람들은 머리를 짧게 자를때 바지를 입을때 난 여자인데 남자머리/옷을 하다니!! 라고 생각안함  
너네들 하루중에 "난 여자다"라고 생각한 적이 몇번이나 되냐  
난 사람이니까 머리를 감는다! 왜냐면 떡지면 더러워 보이잖아.
근데 난 머리가 짧아. 왜냐면 관리하기 편하게 지난달에 짤랐어
난 어릴때 인형놀이를 좋아했어. 근데 내 "남자"동생이랑 매일 같이 인형놀이를 했어 인형놀이가 지루해지면 남자동생이랑 막대기로 칼싸움도 했어 지금 남동생은 축구에 환장해서 김치남처럼 축구화를 사재끼는데 그건 이새끼가 꼴에 축구를 좋아해서 그렇지 하악하악!! 축구!! 남자가 되고싶어!! 하악하악 축구!! 남자!! 이게 아니라고
난 여성용속옷이라고 판매되는 팬티를 입지만 누가 남성용속옷으로 판매되는 팬티를 주면서 이거 입어라 하면 그냥 입을거야
한번도 안입어봤으니까 좀 신기하고 남성욕속옷은 이렇구나 하겠지   트랜스젠더들은 여자는 분홍색에 하이힐에 꼭끼는 치마입고 머리에 리본달고 화장을 하며 어릴때 인형놀이를 했으며 분홍색을 좋아하고 호호호~~ 하고 웃는 남자랑은 전혀 다른 종족이라고 생각함  
트젠들이 머리길게 기르고 화장진하게 하고 치마입고 "나는 이제 여자야"라고 하면 도대체 너는 여자라는게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고싶어진다  머리짧고 화장안하고 바지입고 사는 보지달린 련들은 스스로 난 여자야!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사는거지

솔직히 회사다니면서 회의있거나 눈치보이면 가끔 화장하는데 얼굴에 뭐가 잔뜩 묻으니까 찝찝하고 불쾌하다 근데 유튜브에서 트젠들이 얼굴에 화장품 바르면서 "드디어 "여자처럼" 화장해서 좋아요" 이런다.  

트젠들은 근데 "난 여자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사회에 여성에게 강요하는 온갖 코르셋들을 주워입고 난 드디어 여자야! 라고 함
그냥 화장해서 좋아요! 치마입어서 좋아요! 분홍색옷입어서 좋아요!
이게 아니라 "여자처럼" 화장해서 "여자처럼"치마입어서 "여자처럼" 분홍색옷 입어서 오오오오오 씨발 여자는 그게 아니라니까?
보지달렸고 자궁달린 사람일 뿐이라고  
난 트젠들이 공부존나 하면서 "여자처럼" 공부해서 좋아요! 박사학위따내면서 "여자처럼" 박사되서 좋아요!  라고 말하는 것을 단한번도 보지못했다. 왜냐면 공부하고 박사학위따고 논문쓰고 이런건 사회에서 여자한테 요구하지 않거든  
커뮤에서 창녀는 죽어라고 까면서 트랜스젠더들이 대부분 성매매로 먹고사는건 사회에서 트랜스젠더를 안받아줘서 어쩔 수 없어서 그래~ 이것도 존나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