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조림이라 하면 보통 두가지의 두부조림이 있는데

두부를 튀겨서 조린것과 생두부로 조린것이 있음

이중 난 무적권 튀긴두부를 쓰니 튀긴두부 기준에서 이야기하겟음

재료 : 두부한모,식용유,무 냄비 밑바닥 깔정도-혹은 감자,양념장(간장 반종이컵, 설탕 한큰술반,고추가루 반큰술,양파 혹은 대파,다진마늘 한스푼-마늘세개분량)

 여기까지가 필수재료이고 기호에따라 양념장에 다진당근을 넣는다던가 야채를 부추로 대체한다던가 식당음식에 길들여졌으면 다시다를 쓰면됨

 집에 초대해서 진짜 꼬셔버리고싶은 사람한테 해줄때에는 멸치랑 다시마넣고 끓인 육수 사용해도 되는데 너의 그이는 다시다를 더좋아함 ㅅㄱ

우선 두부를 튀겨야할텐데 그전에 두부를 살때 대형마트에서 파는 개별포장되어 물에 담겨져나오는 두부보다는

동네마트에서 파는 '유' 글자 새겨저있는 싸구려두부를쓰자

물에담겨서 오는게아니라 튀기기 쉽다

'야이 촌년새끼야 난 도시살아서 집근처에 대형마트밖에없거든요?'

그럼 그냥 개별포장 두부를 쓰되 두부를 먹기좋은크기로 썰어서 수건으로 물기를 빼고튀기자

두부를튀기는건 간단하다 니가 생각하던 기름양의 딱 두배를 넣어주면된다 - 종이컵 반컵정도 후라이팬에 두르고 두부를 노릇노릇하게 튀겨줌ㅇㅇ

두부를 튀겨주는 동안에 양념장을 만들어주면 되는데 밥한공기분량의 물에 대파 양파 부추중에 좋아하는걸로 다져서 잘 스까주면된다 양념장만드는건 그냥 떄려부으면되니까 길게얘기안함

냄비는 커다란거준비할 필욘 없다. 흔히 라면끓여먹는 편수 16cm냄비에 해도 충분함

노가다아재들 벽돌쌓고 쎄맨발라주듯마냥 맨아래에 나박썰기로 썰은 무깔아주고 두부올리면서 사이사이에 양념장 위에 뜨는 파랑 고춧가루 숫가락으로 건져서 깔아넣어주면됨

그리고 남은양념장은 다쌓아올리고 위에 부어라 ㅇㅇ 맨윗층 두부가 잠길정도면됨 ㅇㅇ

냄비싸이즈에따라 양념장모자랄텐다 난 16호쓰라고햇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

-참고로 사진에는 두부가 빨간데 저색깔내고싶으면 고춧가루 더내면됨 근데 고춧가루 많이넣으면 살짞쓴맛나면서 맛을가려버리니까 적당히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