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심한데?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데뷔와 거의 동시에 대히트로
ㅇㄱㄹㅇ ㅂㅂㅂㄱ 걸그룹 최고의 자리에 오른 트와이스
근데 심상치 않다

뭐가?

너님들도 다 알지않나 신곡 성적말이다
본인 트와이스 라이트팬이다 본래 성향상 아이돌문화
원초적인 본능으로 거부감 느낀다 그래서 딱 대중적인
수준으로 접근한다 아이돌굿즈 앨범구매 안한다
스쳐가듯이 보고 듣고 소비한다 그뿐이다
그런 라이트팬인 본인이 보기에도 이거 심각하다 생각든다

아쉽다, 그래서 책임자 찾아서 문책해야겠다


누가 트와이스를 죽였나?


낌새는 거슬러 17년도 2월으로 간다 범인은 전혀 뜬금없이 낰낰 뮤비에 출연하여 흉악한 몽타주를 들어내고야만다 아무런 맥락없는 끼워넣기
흡사 글로벌대기업의 강제 끼워팔기 갑질이
아이돌뮤비에서 행해졌다 마땅히 대중이라는 공정위의 처벌을 받아마땅한 불법행위 였다

근데 그러지 못했다

그 결과 범인은 더 큰판을 짜기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아예 컨텐츠를 직접 생산하기에 이른다

범인의 의도 명백해보인다 자회사의 한 계열사가 크게 대박치자 다된밥에 숟가락 얹듯이 묻어가려는것
마침 일본진출도 앞두었겠다 뭟해도 될것같은
반도체 슈퍼싸이클 같은 트와이스 호황기에
일본에서 자신의 이름 날려보는것

처참했다

그 결과 뮤비컨셉따라 우주 안드로메다로 떠나가버리는 희대의 자해퍼포먼스곡이 탄생한다
멜론진입순위는 눈을 의심하게 했고 대중의 반응과 팬덤의 괴리감은 예수 홍해가르듯 갈라져버렸다

본인 수년동안 정치판 문화판 관전하며 얻은
하나의 진리 있다

향후 성취를 결정하는 유효요소는 기대감 과 피로감
인간사 모든것 완전독립변수 없다 어찌됬든 미약한 연결고리 이어지며 나아간다
잘나갈때 자신이 지금 잘나가는 이유가 전작의 대중성에 기인한 기대감 덕분인지 경계하며 현재작이 차기작에 미칠영향 기대감일지 피로감일지 손익계산 따져봐야한다


그리고 현재 라이키는 전작 시그널이 대중에게 안겨준건
기대감보다는 피로감과 실망이었음을 알려준다


이만 줄이며 한마디 하고간다


박진영 X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