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범성애자에요

바이랑 살짝 다른게

바이는 이성이든 동성이든 둘다 성욕을 느끼는 걸 단순히 바이라하고

범성애자는 이성이든 동성이든 성별 자체에 상관없이

그냥 그 사람이 좋으면 좋은거인 부분

그래서 저 남자칭구도 사겨보고 여자칭구도 사겨보고 다했고

교제중에는 진짜 찐하게 연애햇슴

사실 지금도 탈반하라고 하면 못하는건 아닌데

굳이 할필요를 못 느끼는 부분


암튼간에 범성애는 존재합니다

내가 왜 범성애자 댓는지는 모르겟지만

아마 워낙 어려서부터 집안이 엄하고 부모님으로부터

잣대가 들이대지고 평가받으면서 자라서

그게 너무 싫어서 나는 남이 무슨 가치를 가지던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상관없다 식으로 오픈마인드로

살아버려서 그럴수도 잇다 싶음

내가 남한테 평가받고 잣대 들이대지는게 싫어서

나도 남의 가치관에 대해 걍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다보니

사랑문제에 있어서도 성별 그런게 뭐 중요해?

이렇게 생각되는거 같음


그리고 범성애자도 물론 성욕다 잇고 저도 섹스 개짱조아하긴 하는데

막 육체적인거에 끌리는거보다는 정신적인 교감 같은게

좀 선행되어야 되는게 쫌 큰거 같음

걍 이건 내 개인적인 거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