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좋아한 여자애는 큰 재미는 없고

여튼 이 남자애하고는 학원에서 같은 반이였음

처음부터 같은 반이였는데 난 소심해서 그냥 혼자서 책에 낙서하거나 미리 문제푸는데 밥을 같이먹자면서(얘도 그때는 혼자였음) 말을 검

좋아지만 당황스러워서 집이 가까워서 집에서 먹는다고함.(15분정도? 뛰면 5~10정도)(이 때부터 호감이 간듯)

계속 같은 반이였는데 걔도 나처럼 수학을 좋아함.

나도 수학선생님이 특목고반에 들어오라고 했는데 귀찮아서 간다고하고 신청을 안했는데 걔는 신청을 했었음.(존나 후회함 ㅋㅋ)

그 뒤에 걔하고 나 둘다 S반인가에 들어갔음.

나랑 걔랑 짝궁이였고 걔별명은 곰이였음(피부가 까무잡잡하고 덩치있음.옛날에 태권도 배웠건 애라)

여튼 집 방향이 비슷해서 집갈때는 가끔씩 같이 갔었고 그때마다 걔가 좀 장난을 쳤는데 간단한 스킨쉽도함(걔가 내 어깨에 손올리는 정도) 이 때부터 솔직히 좋아지고 난 남자도 좋아하는건가하고 게이관련해서 인터넷을 뒤짐... 그리고 나도 모르게 자위할때 걔 생각도 하고 걔가 옷벗는 상상이나 여튼 그런거 좀 많이했음

학원 갈때도 걔를 자주 만났었는데 인사할려다가 고민하고 못함;;

근데 내가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우울감이 더 심해지는 거 같아서 병원을 감.

학원에서도 애들이 알게되었는데 다른애들은 그냥 힘내정도였는데 걔는(농담섞인 어조로)안아줄까?이럼

이 때도 당황했음 ㅋㅋ 근데 존나 흥분되서 ㅋㅋ

근데 몇일 후에 학원 끝음 ㅠㅠ(사실 내가 끊고 싶었지만 걔는 계속 보고 싶어서 학원 근처에 자주감)

사실 걔랑 나랑 은근 경쟁도 함

위에서 둘 다 수학 좋아했어서.

학원에서 다른 학교 수학 시험지를 주는데 우리둘 다 계속 백점을 맞음 근데 난 여중(제일 난이도가 낮았음)에서 실수로 한문제 틀려서 걔보다 못한다면서 선생님들이 디스해서 혼자서(?) 좀 경쟁하려했음 ㅋㅋ

지금 기억나는건 이름하고 얼굴정도라 걔랑 알고있을지도 모르는 친구가 있기는한데 그 애하고도 친한 것도 아니고 날 기억 못할 수도 있으니 ㅋㅋ 

그냥 심심해서 씀 ㅋㅋ 딱히 재밌는 내용은 아닌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