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꽤 유명한 영상을 보유한 20대 여자 다이어트 댄스 유튜버가 제가 하지도 않은 일로 저를 고소했습니다.
키가 큰 편이 아니고 인스타와 페북 계정 또한 보유한 현역 유튜버입니다.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활동 또한 하고 있으며 girls can do anything 슬로건을 신조처럼 믿고 있는 자칭 페미니스트 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게 빚진 일이 많은 아이였고 제 뒷담 및 제가 하지도 않은 일을 하고 다녔다고 말하고 다닌 사실을 안 상태에서인연을 끊일 말미를 먼저 제공해 연락 및 교류를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017년 어쩌다 유명한 영상이 생기게 된 본인의 채널에 악플이 달리자 현재 해외를 왕래하며 바쁜 일정으로 관심 가질 일도 시간도 없는 저를 지목해 벌써 세번째 고소가 들어왔네요. 저는 구글 계정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본인에게 악플을 단 당사자들 중 계정을 삭제한 경우가 많아 추적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제가 계정을 여러개 보유하고 있으며 돌아가면서 악플을 남겼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사람 하나 희생양 만들기 정말 쉬운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기소된 앞 고소건들이 억울했던지 본인과 친분이 있는 남자들(아무래도 본 적도 없는 남자가 협박을 하면 여자로서는 더 겁이 나니까요) 및 본인의 지인들을 동원해 약 1년간 저를 괴롭혀왔습니다. 제 개인 메시지 상으로는 물론이고 전체 공개 댓글, 대학 커뮤니티 게시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가 쓰지 않은 악플을 언급하며 저를 공격했습니다. 그 중 몇 개 국어가 가능하다는 신촌 모 대학 경영학과 09학번 정모씨와 여자친구인 같은 대학 출신 t모 저가항공 스튜어디스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구글링을 한 것인지 제가 쇼핑몰에 남긴 배송 문의를 찾아내어 배송이 늦는다고 ‘쳐 징징’댄다는 조롱은 수위가 가장 약한 정도이고 제 현 거주지를 언급하면서 본인이 그쪽 공원에서 자주 흡연을 하는데 혹시 담배피냐고 불 붙여 드릴테니 맞담 까까 안나오면 니 집으로 쳐들어 가겠다는 언사를 하기도 했네요. 마찬가지로 당 유튜버의 친구라는 신촌 모 대학 신문방송학과 및 문과대의 몇명은 거지같은 인간관계만 맺어 ‘무리’가 하나도 없다는 표현도 썼으며 평소 해외를 많이 다니는 제게 본인들이 저 보다 외국어 실력이 더 뛰어나다는 무근본 극딜을 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유튜버와의 틀어진 감정에 대한 이슈를 넘어 사생활이 초면의 인물들에게 파헤쳐지고 대학교 인맥을 비롯 겹치는 인맥이 많는 SNS상에서 오해가 생길까봐 뒷골이 서늘했습니다.

무엇이 당 유튜버가 저에 대해 그렇게까지 반감과 배신을 느낀것인지, 설령 그렇다 할지라도 무엇이 저를 마녀사냥의 표적으로 만든것인지 지금까지 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를 우상화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따랐으며 저 또한 당 유튜버에게 심적 및 물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고 조금은 맹목적인 당 유튜버의 저에 대한 호감에 대한 보답으로 생각해 그동안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년간의 당 유튜버 및 주변인들의 공격은 한 인격을 완전히 무너뜨릴 심산이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 이외에 저는 눈만 뜨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산소 아까우니 죽으라를 시작으로 도저히 20대 중후반의 인물들의 언사로는 믿어지지 않는 유치하고도 심각한 모욕을 전체 공개 댓글 및 개인 메시지로 들어야 했고 너는 우울증이 있으니 정신 상담을 받으라며 병원 주소를 태그하는가 하면 제 SNS를 털어 부모님의 계정을 알아낸 후 저희 부모님의 번호로 협박 메시지를 보내기까지 했습니다. 해당 인물들을 차단하면 그들의 친구들이 또 메시지를 보냈으며 제 친구들이 본 바로 차단 후에도 본인들의 계정에 저를 저격하는 게시물을 끊임없이 업로드 했습니다.  개인 메시지는 모욕죄 처벌이 안되어 형사 처벌 참고 및 만약을 대비한 소송 자료로 구비하고SNS상 전체 공개 댓글 및 게시물들은 고소를 한 상태입니다. 고소가 끝나고 정당한 처단이 이뤄진 후 그동안 제가 받은 메시지 및 저에 대한 모욕 내용을 첨부해 공개하겠습니다.

현재까지 10명의 고소장이 접수되어 조사중에 있습니다.진작에 고소하고 싶었고 제 지인들을 동원해 똑같이 되갚아주고 싶은 마음 또한 있었지만 당 유튜버가 일련의 모든 잘못을 그만두기를 저는 그동안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당 유튜버는 적반하장으로 끊임없이 저를 몰아가고 있으며 본인에게 들어오는 어떠한 부정적 피드백도 용납하지 않고 무분별한 고소 및 저에 대한 험담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대중의 인기를 원하는 유튜버로서 바람직한 행보인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당 유튜버가 하루라도 속히 현실을 직시하기를 저와 제 가족의 건강과 인류 평화를 위해 진심으로 바랄 뿐 입니다. 피 나는 노력으로 몸을 만든 경험이 있던 제게도 팁을 받아 과거에 비해 많은 감량이 가능했고 현재 채널의 운동 소재와 식습관의 토대를 만들었음을 상기하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