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다 친구인데 내 귀에 안 들어올거라고 생각한거라면 병신인가 싶기도하고 헤어지고 아무 생각없이 잘 살고있었는데 오늘 걔가 드문드문 내 욕하고 다녔다는 말 들으니 ㄹㅇ개좆같음

좋게 헤어지지도 않았고 내가 더 잘못한것도 알고 있고 헤어지고도 미안한 마음 들었지만 나도 내가 해 줄수 있었던건 다 해줬고 내가 좋아서 한거지만 양보하고 희생할수있었던건 진짜 잘해줬다고 생각하는데

사소한거 불려서 말하고 누가 보더라도 ㄹㅇ객관적으로봐도 장난같은 것들 사실상 없었던 사실까지 지어내서 피해자인것마냥 코스프레하고다니는데 개 ㅈ같음

4년 정도 사겨서 서로에 대해 잘 아는데 제일 ㅈ같은건 내가 먹고싶은거 해달라고 아무리 꼬시고 애교부려도 귀찮아서 안해줬는데 남들한테 자기 자랑할때 음식 청소 잘 한다고 어필하는게 제일 짜증남

사귄지얼마안됬을땐 진짜 잘해줬었는데 나도 마찬가지겠지만. 걔가 해준 가자미감자조림이 너무 먹고싶어서 헤어지기 얼마전에 해달라고 졸랐을때가 생각난다

오늘 친구랑 오뎅탕먹다가 음식얘기나와서 가자미 감자조림 좋아한단 얘기로 넘어가다 걔 얘기나와서 친구한테 듣게된건데 좋아했던 부분으로 걔가 내 욕한거 듣게되니 그대로 얼어붙어서 아무말도 안나온다

내 부모님께도 안해드렸던거 걔네 부모님께는 해드렸었는데 아무생각없이 좋은추억이었다고 생각한거까지 더러워지는 기분이라 너무 속이 쓰려

한 두번도아니고 술자리나가면 그냥 뜨문뜨문 안주삼아 꽤 여러번 씹어댄것같은데 진짜 너무하네 씨발년

나도 서운한거 많은데
가자미조림제일 좋아했었는데
개같은년 아니 개보다 못한 년

헤어지면 끝이지 어지간히 할얘기도 없었나보네 진짜 더럽다 생각해보니 사귈때도 내 욕했던거 한번 들켰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싶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더만 개버릇 남 못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