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의 동성애자...jpg

엘지비티

2018.05.07 18:20:46

조회 2557 추천 2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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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위인.
소크라테스 뿐 아니라 고대 그리스의 위인 대다수가 동성애자였음은 유명하다.

알렉산더 대왕

위대한 정복자.
자신의 친구이자 충신인 헤파이스티온을 사랑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문이과예체능을 모두 섭렵한 불세출의 천재.
동성애로 체포돼 법정에 회부된 기록이 있으며, 여성을 혐오하고 남성의 신체를 찬미했던 것으로 유명.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르네상스 예술의 정수.
다 빈치와 비슷하게 여성을 혐오하고 남성의 역동적인 신체를 사랑했다. 그러나 성격이 워낙 내향적이고 괴팍했던 데다 금욕적이었으며 독실한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그 누구와도 섹스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영문학의 고전.
젊은 남성 귀족과 염문을 뿌리고 다녔고, 그의 작품에서도 동성애적 색채가 발견된 바 있다. 정확히는 양성애자였단 걸로 추정된다.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바로크의 메시아.
확실한 증거는 없으나 생전에도 동성애자 의혹이 있었고 주변인들에게서 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도 애매하게 답변해 현재까지도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작 뉴턴

근대과학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천재.
자기 어머니를 불질러 죽이고 싶어했을 정도로 여성을 혐오했다. 동성애자였으나 독실한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에 신앙심으로 성욕을 억눌렀고 자신이 '아다'임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여겼다.

아르투르 쇼펜햐우어

그 누구보다도 세상과 삶을 사랑한 실존주의 휴머니스트.
여성을 극도로 혐오한 나머지 길 가던 여성을 폭행해 법정에 회부된 기록도 있다. 고대 그리스의 동성애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으며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옹호하였다.

프란츠 슈베르트

독일(오스트리아) 클래식의 방점.
동성애를 했다는 확실한 기록은 없다. 하지만 그가 어울리던 친구들이 동성애자였고, 음악적 색채가 굉장히 여성스럽다보니 대다수의 학자는 슈베르트가 동성애자였을 것이라 추측한다.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러시아 음악계의 자랑.
슈베르트와 함께 동성애자 예술인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생전에 이미 동성애자였음이 널리 알려져 있었다. 여자와 결혼을 하긴 했는데 동성애자임을 숨기기 위해 결혼한 것이었고 결혼한지 몇년만에 아내를 버렸다. 늘그막에는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라 취미로 남색을 즐기는 호색한이다."라고 변명하기도 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램프를 든 천사'
짝사랑하던 여성에게 차인 뒤 이를 잊기 위해 간호사가 되었다.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게 된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
비트겐슈타인의 동성애 성향은 잘 알려져있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의 삶을 재구성하기 위해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인터뷰를 벌이던 중 우연히 밝혀지게 되었고 현재는 여러명의 동성애인이 이름까지 밝혀진 상황.

앨런 튜링

컴퓨터의 아버지.
2머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를 깨부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전쟁영웅임에도 불구하고 전후 영국 정부는 단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그를 박대했고 결국 튜링은 자살하고 만다.

앤디 워홀

'팝 아트'
위에 여럿 나온 성격 나쁘고 여성을 혐오한 동성애자와는 달리 여자와도 잘 어울린 전형적인 인싸 동성애자. 하지만 여자와는 어디까지나 아티스트와 모델로서만 어울렸을 뿐이고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그의 작품에도 동성애 취향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었다.

존 내쉬

게임이론의 창시자.
최소 3명 이상의 동성애인이 있었고 남자화장실에서 거사를 치르다 음란죄로 체포된 경력도 있다.
여자와 결혼했기 때문에 동성애자인지 양성애자인지 논란이 있다.(어쨌든 남자 좋아했던 건 확실하다는 소리)

아직 반의 반도 못 올렸지만 스압문제도 있고 짤 20개 제한도 있으니 이쯤 하고...
동성애자 인구에 비해 유달리 위인이 많은 편인데 동성애자가 이성애자와는 뇌구조가 다른 게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음 ㅇㅇ...

연구에 따르면 게이는 신체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

대신 뇌구조가 이성애자보다 훨씬 발달됐는데 게이의 뇌구조는 남성과 여성을 장점만을 취합한 형태라고 함 ㄷㄷ;;,

위에 위인 목록만 봐도 장수나 운동선수는 거의 없고 학자나 예술인이 대부분임을 알 수 있음.

다른 분석도 있는데

이성애자는 자기들끼리만 하하호호하면 끝이지만 동성애자는 자신과 전혀 다른 세계까지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것 ㄷㄷㄷㄷㄷㄷ

여러 연구가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게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보다 정신적으로 발달됐다는 점임.

예전에야 몸이 최고의 재산이었으니 피지컬 딸리는 동성애자가 탄압받았지만, 요즘같은 지식사회, 정보사회에선 오히려 동성애자가 대접받는 게 맞을 지도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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