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가 나보다 세살 많은 대학생인데 요즘 여혐 남혐 말 많은데 그냥 그정도 수준도 아니고 세상을 혐오함

나한테 매일 자기 학교에서 이런 좆같은일 저런 개같은새끼 얘길 하는데 듣는 입장 고려 전혀 안하고 맨날 자기만 고고한 사람처럼 남들 헐뜯음


언니가 외모가 딸리는건 아니지만 아무리 외적으로 자기보다 못났다 해도 남을 깔보고 무시하는게 너무 심함
좀만 외적으로 마음에 안들면 남자건 여자건 (언니랑 나랑 둘다 바이고 서로 알음) 줘도 안사귈거라느니 맨날 이런 얘길 그 사람 없는 자리에서 나한테 농담처럼 하는데 인성 대체 얼마나 터져야 그러는지 모르겠음

그 사람이 자길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왜 절대 못사귀네 어쩌네 지랄염병 설레발임? 내가 언니한테 근데 그 사람들도 딱히 언니 마음에 들어하진 않을거야 하고 장난식으로 말 했더니 씹정색하면서 걔내 주제에 무슨 ㅋㅋ 걔내는 내가 사겨주면 절해야지 하더니 사귀는 상상했다고 토하는 시늉함.

그래놓고 왜 자기 주변에 괜찮은 사람이 없는지 자기만 모름. 술만 먹으면 나 붙잡고 왜 자기 주변에 병신 뿐이냐고 더 바라지도 않고 자기만한 사람 있으면 좋겠다고 한탄함. 내가 봤을땐 제정신이면 울 언니 주변에서 이미 도망갔을거같음. 나 지금 고삼이라 내년에 대학가는데 언니 하는거 보고나서 대학 로망 싹 사라짐. 이런 미친새끼들이 대학에 깔렸을거라 생각하니 벌써 어딘지도 모를 내 대학에 정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