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 내가 생각해도 참 야속해
일단 나 시스 헤테로 남자는 아닌게
여자도 좋아해서 걸그룹 연예인은 팬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팬일 뿐이지 이성으로 봐선 절대 아니었음
여자 야동 야사를 봐도 얼굴 이쁜거와 몸매 좋은거만 부러웠지 성욕은 생기지 않았음
그 대신에 남자면서도 남성화는 별로 되지 않은 미소년틱한 남자는 좋아서 고딩때 그런 스타일들 유독히 따라 다니다 뒤에서 수근수근 소리도 나오긴 했지
남자 그거도 미끈한 미소년한테 달린거 보면 가슴도 뛰었지만 정작 털 근육 많은 마초남에 달린거는 오히려 더 크고 좋을건데도 징그러웠지
그러다 페북이나 인스타서 그런 미소년 스타일 남자들을 몇 알게됬음
화장에 성형도 하며 여자같은 모습을 추구하던데 누군 모델 업계서 꽤 유명하더라고
그러다 알게된게 외국에 그 중성적이기로 유명한 안드레 페직이라는 모델이라고 그 사람이 선천적으로 중성적이었던게 아니라 남성화를 싫어해서 어릴적부터 호르몬 해왔던 거라네
솔직히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 수염도 싹 영구제모로 없애 버렸고 유투브 등서 화장술 몸매 가꾸기도 찾아하고 또 미용시술에 성형도 할려고 돈모으고 있음
그리고 정신과도 가서 검사 받았는데 결과가 애매하게도 F649로 나왔지
F640 이라면 바로 호르몬에 성전환수술이 되는데 난 호르몬은 맞을 수있지만 수술은 보류라서 F649란 건데
확실한건 난 시스 헤테로 남자는 아니고 그런다고 게이도 트젠도 아닌 어중간한 꼴인데
이런거 트젠들 사이트 찾아 물어보니 젠더퀴어 같다고 일단은 중단해도 돌이킬 수있을 정도로만 호르몬 맞아보라는데 호르몬 맞다보면 뇌도 달라질 수가 있다는거지
아니라 생각되면 중단하고 확신들면 계속 맞고 나중에 F640으로 변경은 쉽단거임
나란 인간 도대체 뭔지... 일반 남자든 게이든 트젠이든 딱부러진거도 아닌게 전생에 뭔 대죄라도 지었나
나같이 게이인줄 알았다가 젠더퀴어인게 여기도 있나? 혹 있음 댓글 점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