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만나고있는 여자친구가 있어 
우리둘다 20대 중반이고 
이젠 진지한 만남을 생각할 나이지.. 

여자친구 정말 사랑해 
다른여자 눈에도 안들어오고 
많은 여자를 만나봤지만 이렇게 진지하게 미래를 같이 생각한 여자는 현여친이 처음이야 

그런데... 내가 한가지 좀 미안한게 있는데 
나는 바이야 
여자.남자 둘다 성별에 신경안쓰고 사랑할수있는.. 
그렇다고 범성애자는 아닌데 

남자한테 성적으로 훨씬 끌리는 성향이거든 
거기다 ㅌ..텀이라.. 
여친이랑 성관계는 거의 안했어 
한다면 할순 있지만 
그냥 그저그렇고 내가먼저 막 하자고 하진 않아 

여친 만나면서도 어플로 남자랑 번개 한 적도 많고 
그래서 좀더 양심에 찔린다 해야되나 

근데 여친 만나면서 다른남자랑 연애 한 적은 한번도 없어 
정말 말 그대로 성욕풀이? 정도.. 
여자랑 할땐 내 성욕이 만족되지 않으니깐 

그래서 이 사실을 여친한테 말해야 할까 싶다 

이대로 숨키고 계속 만나기엔.결혼하기엔 여친한태 100프로 솔직하지 못하니깐 



이 문제말곤 정말 잘 만나고 있어 

근데 내가 이런사람이니깐.이렇게 태어났으니깐 
어쩔수 없는 거잖아 
나도 현 여친 만나고 진짜 탈반도 하고싶었는데
남자한태 성욕이 가는걸 어떻해..

여자친구를 존중하고.사랑하니깐 
여자친구가 결정할수있게 말을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