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차 이후로 변화가 많이 체감되기 시작함
원래 꽤 잘받는 체질이라 홀몬시작 1주차부터 몽우리생기고 맨날 물류정리해서 잘 체감되지만
힘쓰는게 좀 더뎌지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물건을 들어도 전처럼 오래 못버틴다해야하나
한번 들고 나른뒤에 오는 체력도 체감되고
1개월차~2개월차에선 그닥 큰 체감은 안되고 그냥저냥 긴가민가하다가
3개월차부터 하루가 다르게 체감됨
2개월차부터는 몸에 잔근육이 서서히 줄어들던건 기억나는데 힘이 팍 약해졋다던건 긴가민가햇음
근데 3개월차 이후부터 확 주는게 체감됨
17kg정도 되는 14인치박스 100개입 상자를 이젠 못들어서 밀고다님
들어도 계단에서 아주잠깐 들엇다가 손에 힘풀려서 떨구고

근육 줄어가는것도 확실히 외관적으로 잘 느껴짐
원래 어깨가 넓은편도 아니고 팔 윗부분이 굵어서 (어깨너비 재는곳부터 팔 외곽부분 삼각근)
정사이즈 여성티셔츠를 입으면 어깨선이 어깨위로 올라오고 팔 통이 좀 튀어나온다던가 둥글게 올라왓는데
사라짐
삼각근이 외부로 보기에도 전보다 많이 줄어서 근육사이 굴곡이 안보이게변함
정말로 체감한건 홀몬전에 안맞아서 팔 어깨부분 튀어나와가지고 병신같이 보이던 코트
심지어 어깨가 안맞아서 팔 움직일때 제한 심햇음
이게이제 어깨가 딱맞음. 돌아오는 가을에 입어야지 하고 싱글벙글중

그리고 내가 완벽한 일자허리였는데 허리가 잘록하게 조금 들어가서 굴곡이 생김
체중이랑 지방은 늘고잇는데

가슴도 전에 쓰던 75AA브래지어가 안맞음(밴드는 잘 맞는데, 가슴이 전부 안들어가서 확눌림, 구겨넣으면 골쪽이 확뜸)
와형상으로 가슴이 커졋다는건 못느끼겟는데 재보면 확실히 탑 둘레가 커짐
이제 75A입음
피부는 조금 고와져서 왠만한 트러블은 안생김
그리고 또 변한점이면
이게 제일 체감 쩌는데 아무래도 매일 거울보니
얼굴선이 존나 상남자마냥 울퉁불퉁하고 인상 강하던게 조금 줄어들고 울퉁불퉁 각진게 조금 개선됨.
주변에서도 이뻐졋다고 많이 말하더라
그리고 광대 볼살이 꺼져서 얼굴이 존나 평평하던게 조금 굴곡이 생겨남 여전히 골격상으로 앞광대가 꺼진건 맞아서 여전히 상대적으로 돌출입처럼 보이긴함

목소리는 변화 1도 없고
골격 변화는 헛소리니 애당초 기대조차 안햇고
외에 딱히 변화는 모르겟음

그외에 감정변화나 멘탈변화 생식기,성욕변화등은 너무 뻔하니 안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