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인 여자다 얼마전  공장일하러 갔다가
같이면접보고 동시에 첫출근 일다닌 여자애를
내가 버스서 만난지 이틀인가 3일만에
심심하고 외로우니깐 라면끓여줄게 놀러와라해서
일끝나고 원룸오니 저녁8시였다 그래서 주말쉬게됐으니깐
집에서 자고가라해도 부모님한테 전화오고 그래서
그냥 집 내가 10시 차끊기기전에 데려다준다해서
같이 라면 한개 끓여먹고 또 개가 내 소맥도 말아줬다
버스서도 내입술만 쳐다보길래
나한테 관심있나 섹시하길래 집에 라면끊여줄테니
가자고졸라서 개가 왜자꾸 졸라? 이러면서 또 이런데서 일하고 집에서 심심하겠다며 니 걱정된다~ 이럼서
알았다 갈게해서 데꼬왔었다
또 기숙사가 존나좋은위치인데 개가 집멀다면서 한 2주안으로 생각해보고 나랑 원룸같이쓸수있을것같다고 했었다
그날 개아빠가 전화나문자로 기숙사는 들어가지마라고 설득하고 개는 가겠다고 성인인데 구속하고 왜그러냐고 뭐라하더라
술먹으면서 애기하니 시간이 존나 잘감
그러다가 10시됐다고 막차끊기기전에 가야된다길래
담배피는데 개가맥주사먹고싶다느니하다가 그럼 편의점파라솔에서 하나마시고 가라했더니 "나쁜색끠"!이러는거

그래서 다시 10분만있다나가자고 다시앉히고그때부터 여자들끼리 사랑어쩌고 이야기했다
개가 중딩때 여자좋아한적있다고 그러고
지때린 전남친 다신볼생각없다느니하다가
옆에 앉은 나를 쳐다를 안보길래 내가 그냥 입에 가볍게 뽀뽀한번했다
그러고 느릿느릿하게 걸어서 버스끊기고 지하철까지 내가 데려다줬다 내집 존나가까운데 택시타고가라며 만원 꽂아줌
어쨋거나 니 뽀뽀 왜했냐며 성질내길래
사과한다음에 개가 갑자기 우리집에 캐리어끌고 집가자말자 콜택시 불러서 왓다
지고양이 데리고 근데 니먼저 씻고자라느니 하다가
잠깐 생각좀하고 온다며 나가서는
내가 고양이때문에 잠을 못자겠어서 (새벽2시)부엌으로 옮겨놨더니 바로 개가 집와서 뽀뽀왜했냐며
나는 니좋아서 샬라샬라 콜택두번타는애가어딨냐고 자고가라고 내가나가서잘테니 난리치다가
개는 끝내 콜택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걱정되서 전화해도 짜증내며 뽀뽀왜했냐고 연락하지마라고 난리다가 그냥 난 공장도재미없을것같아 퇴사했다
ㅅㅂ 여자애맘을 정확히 뭔지를 모르겠다
난 개방적이고 성에 고정관념없이 살아서 또 분위기는 야릇했었다 내가 오히려 키스해야되는데 뽀뽀밖에 못했다고 화내는느낌이었달까
저여자애 심리가 뭔지 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