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좀 병신같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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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애인이랑 찍은 거 서로 방에 간직 중 지금도 물론 설레지만 이땐 진짜 설레고 스치기만 해도 섰는데 ㅋㅋ 작성자 : 떡갈비

대구는 좀 병신같은거 같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223) 2018.07.09 17:42:50

조회 191 추천 1 댓글 5

1
버스타고 친구네집 가다가 갑자기 버스기사가 밤11시라면서 아직 한참남았는데 걍 내리라고해놓고 쌩 가버림ㅅㅂ

2
지하철에서 친구랑 얘기하는데 얘는 대구사람이고 나는 수원사람이거든 근데 지하철안에 사람들이 다 나쳐다보더라. 시끄럽게 떠든것도 아니고 오히려 노약자석에 틀딱들이 더 시끄러웠는데 나쳐다본거보니까 친구가 너 서울말써서 그런거같아 이랫음

3
우리가 보통 삼거리 사거리 오거리라고 하는데 대구에서는 "네거리"라고 표현하더라? 그렇게치면 다른것도 세거리 다섯거리 여섯거리 이렇게 표현해야되는데 그건또 안그럼..

4
어딜가든 꼭 박근혜대통령님 구원하자 같은 플랜카드들이 보임

5
순대를 소금이나 떡볶이국물같은거에 찍어먹는데 지들 인생이 막장이라 그런진 몰라도 막장이라는 냄새도 독특한거에 찍어먹음

6
더위에 부심이 많음. 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경남 창원은 33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면 아이씨 창원한테 졌네 ㅇㅈㄹ

7
건너편이랑 맞은편인걸 모르는지 버스정류장 안내방송 들어보면 OO시장건너 OO구청건너 OO아파트맞은편 이런정류장이 많음 아니그냥 시장하면 모르나.. 대구시민들은 전부 길치임?

이런거말고도 꽤 느낀게많은데 대구 잘알이나 대구출신잇으면 답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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