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순간이 너무나도 즐거운 한때였기때문에, 내가 이루고자 하던 목표이자 내인생의 도달지점을 위해 노력해온것을 잊고 지내고말았다.

주위를 바라보는데 남들은 모두 앞을향해 나아가는듯 보이고있고

나도 따라서 앞으로 쫒아야겠다는 생각만으로 나아갔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
내꼴은 그저 수렁에 더욱 깊숙히 빠지기위해 허우적대고있었다.

나는 아무리해도 남들의 평범한 기준만큼 도달할수 없는걸 이미 수없이 귀로도 듣고 몸으로도 깨닫고절망하며 , 이미 평범한 삶을 포기했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었는데 어째서 다시 예전처럼 물러터지게 돌아와버린걸까

너무나도 오랫만에 사람을 만나면서 그들이 해준 배려에 기대어버린탓에,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 기간이 너무 길었는데
예전이 그리워 인간관계를 만들고 싶은욕구를 만들어버리는 실수를 한탓에,
너무나도 오랫만에 사람을 만난 모든 나의 탓에,
아무 생각없이 남의 배려속에 웅크려 어리광을 부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남에게 무리한 배려를 하게만들었다.
이런내가 정말 싫은걸 내가 가장 잘알고 지냈을텐데,모두에게 미안해.
내 어리광속에 무리를 하게 되어버린 사람들에게 죄송스럽고도 너무나도 죄송하게 생각해.
역시나는 아직도 쓰레기야

내자신이 예전과도 하나도 나아갖도 변하지도 않았다는 증거로써 ,다른 사람의 배려뒤에 숨으려 했던 내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워
나같은 이기주의자는 혼자서 살아야하는데 그런사실을 , 친절한 사람들 무리속에서 있다보면 잊어버려.

다른사람처럼 평범하게 지낼수 있다고 착각해버려

너무나도 가볍게 그런 착각을 해버리는 내가 너무 혐오스러워.
지금에 안주하며 있으려했던 내가 너무 혐오스러워.
나따위가 아무리 해봐야 다른어떤 모든사람들과도 같은 수준은 되지못한다는걸 알고 있었을 터인데
단순히 한단계를 진행 했다고 그래도된다고 생각했던걸까.
아무일도 하고있지 않아서 잊어버린걸까.
예전같은 바쁜생활을 하지않아서 잊어버린걸까.
벌써부터 남과 비슷한생활을 나도 할수있는게 아닐까 하고 착각해버린 내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워
내자신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그런 쓸모없는 자만을 가져버렸던걸까.
앞으로나아가기위해 버려야할 자신에 수술이후인 지금의 내 모습도 버리고 나아가야겠다.
과거의 나약한 내자신도,무엇이든 확실하지 못했던 나도 싫지만
지금의 아무것도 아니면서 남들과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려하는,그래서 안주해버리려하는 내모습 역시 너무싫다.

내가 너무싫다

나는 너무 이기주의자인걸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