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당연히 좋아하지만..

그래도 체념이 된다ㅋㅋ

원래 안되는거지만 개독이라서 더더욱 아무런 희망도 없고 바라는것도 없고 그냥 보기만해도 좋았는데

걔 사진을 보고있다가 갑자기 탁 미친듯이 그 느낌이 실감났다고 해야되나ㅋㅋ

확 체득하게됨 앞에선 평범한 친한 친구,동생이지만 지 모르게 뒤에선 내 사진 보면서 혼자 좋아하고 있다는걸 알게되면 얼마나 당황스럽고 혐오스럽고 배신감 느껴지는 기분일까가 뜬금없이 팍 감정이입이 되면서ㅋㅋ

그러니까 아 이러면 진짜 안되는거구나 하는 마음이 듬ㅋㅋ걔한테도 나한테도 못할짓이구나 미안한짓이구나 하고 생각했다ㅋㅋ

혼자 구질구질 찌질찌질 좋아하다가ㅋㅋ여전히 걔가 너무너무 좋지만

포기할수있으면 진직 포기했지 내 의지가 아닌데 어떻게 포기가 돼ㅠㅠ하는 마음이였다가 이젠 정말 아 이건 안되겠다 접어야겠다 하게됨ㅋㅋ

이래놓고 걔한테 연락오고 만나고 이러면 또 찌질댈지도 몰라 난 병신쓰레기니까!

센치해져서일기한번써봄 찌질글미안하다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