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전파의 주파수에 가까운 주파수의 전기진동파를 국부발진기로써 발생시키고, 수신파와의 사이에 맥놀이를 일으켜 검파하는 방법. [그림]의 V₁은 양극판검파용 진공관, V₂는 국부발진용 진공관이며, L₁, C₁은 수신전파에 동조하고, L₂, C₂는 국부발진주파수에 조정한다.

이 두 주파수의 차를 음성주파수의 범위에 놓으면, 검파 · 수신이 가능하다.

국부발진파와 반송파의 주파수가 같은 경우는 호모다인이라고 하여 구별한다.

검파출력진폭은 수신파와 국부발진파의 진폭의 곱이 되므로, 국부발진을 세게 함으로써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맥놀이주파수가 신호의 변조주파수보다 높은 슈퍼헤테로다인을 쓰는 경우가 많다.

전기용어사전

MTF

[ modulation transfer function ]

(1) ≪광학 전송계≫
광학적 전달 함수(OTF)의 절댓값.
(2)≪사진 필름≫
피사체의 미세 부분의 재현 능력, 즉 분해능 응답을 부여하는 성능량, 강도가 공간적으로 정현파 상태로 분포하는 입력광에 필름을 노출하여 얻어진 필름 면상의 농도분포로부터 입력광의 콘트라스트(모듈레이션이라고도 한다) C에 대한 필름 면의 유효 노광의 그 C'의 비 C'/C를 입력광의 공간 주파수의 함수로 나타낸 것.
(3)≪영상 처리≫
영상 전송계의 공간주파수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적당한 테스트 차트(예를 들면 복수의 세로 막대선의 집합)를 원영상으로 보내고, 수상 패턴의 공간주기 내의(미크로포도미터를 측정한) 최대, 최소의 각 농도를 각각 D', D"로 하여 C=(D'-D")/(D'+D")로 주어지는 양 C를 공간 주파수 f의 함수로서 표시한 것이다.
* (3)의 MTF의 정의는 (2)의 경우처럼 정규화하여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