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거 보는 잠깐동안 좀 뭐라고 하지
속상?했다고 하나? 조급해지는거같기도 하고
아픈게 억울했던 거 같기도 하고...

생각이 흔들렸는데

안돼 승패나 점수 상관없이 즐기자 생각으로
앞에 뛰는 사람들 될 수 있으면 안 쳐다보고
힘들어도 할수있다 할수있다 생각하면서 뛰니까 나중에는
절대 못 따라잡을것같이 생각되던 앞에 가던 사람들도 한명씩 지나치고

다들 통과한줄알았는데 누가 나중에 팀중에서 통과 2명만 했다고 그중에 하나가 저였다고 말해줬어요

그 말 들었을때는 뭔가 감동적이었어요 나도 할수도 있네. 신기하다 라고 생각하고ㅋㅋ


사실 점수만 보면 그렇게 높은 점수는 아니거든요 푸쉬업은 몰라도 특히 달리기는... ㅋㅋ

근데 비교안하고 내 인생에 있었던 경험으로 보면 되게 저는 고마운 경험인 거 같아요


주변 사람들 응원이랑 나 스스로 마인드도 꽤 중요하구나

그리고

장거리는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계획을 잘 짜서 해야될거같다

ㅋㅋㅋ


이제 다시 주말이네요 모두 이번주말에 좋아하는일 하실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