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서러워서 울었던 썰

오늘 회사에서 서러워서 울었던 썰앱에서 작성

27아다

2019.05.07 18:31:20

조회 109 추천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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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회식 때마다 술버릇으로 나 맘에 안든다고 씨부리던 사수가 있음

입사하고 일 하면서 인정도 받고 칭찬도 많이 듣게되는 시점부터 노골적으로 좆같게 굴더라

원래 나이도 몇 살 차이 안나고

이것저것 챙겨주거 잘해줘서 호감이었는데

지 밥그릇 뺏길거라고 생각하는건지 뭔지(연차로 경쟁기수긴 함)

최근에 일부러 일못하고 병신같다는 이미지 씌울려고 노력중임

쨋든 그런 눈치주는거랑 견제?? 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너무 짜증나고 지 주변 친한 동기선배들한테

좆같이 이야기하고 다니는게 너무 짜증나기도 하고

오늘 특히나 지 새끼 똥 치우느라 존나 짜증났었는데

남의 일 대신 해주느라 좆같고

또 되지도않는 정치질 하는거보니까 너무 열받아서

남 능력 이용하지 말고 스스로 잘하라고 소리 지르고 걍 나와버림(갑분싸 ㄹㅇ 개쩔음)

그러고 나와서 다른 팀 동기들이랑 커피 마시는데

팀징님부터 팀원 다들 카톡 졸라 오고 전화오고 난리남

머 다른 분들한테 감정 있는게 아니니 죄송하다하고 들어갔는데

자리에 앉을라니까 잠시 나가자 그러더라(바로 옆자리임)

자기한테 쌓인거 있냐 그래서

위에 적힌대로 다 말함

말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소심해서 남한테 싫은 소리도 못하고 거절도 못하는 성격인데 이 개새끼 땜에 욕 쳐먹은거 생각하니까

그래서 다 말하고 제가 맘에 안드시는거 같으니

제가 먼저 나가겠다 전 일하러 왔지 사람들 기싸움에 눈치보며 살고싶지 않다 했더니 당황하더라

2부 쓰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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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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